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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903

흰꽃여뀌 하루하루 갈수록 사람의 마음이 메마른 느낌이 듭니다. 시멘트 건물의 회색빛 색상이 그렇고 언제부터인지 무언가 부자연스런 도심의 아스팔트길이 그렇습니다. 비단 나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도.. 2014. 7. 20.
동의나물씨방 보긴 몇번 봤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더니 --- 2014. 7. 18.
개소시랑개비 개소시랑개비의 작은 잎 가장자리에 깊은 톱니가 있는데, 그 모양이 쇠스랑을 닮아 이름을 그리 불렀을까? 2014. 7. 15.
며느리밑씻개 ▶◀ 장마가 잠시 주춤한 것 같습니다. "며느리"자가 들어가는 고부간의 갈등을 표상하는 <며느리밑씻개>를 올립니다. 듣기 거시기 한 이름입니다만 여름이 시작된 7월부터 꽃이 피어나고 이름과는 전혀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야생화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반하실 정도로 아름.. 2014. 7. 13.
노루발풀 ▶◀ 6월이 가는 줄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바쁘게 가는 6월이 감기라는걸 주고 갑니다. 어떻게 사는줄도 모르게 지나간 6월이 감기로 6월이 가는구나를 느끼게 해 줍니다. 6월 딱 한번 나들이에서 담아온 노루발 풀 입니다. 이 노루발풀은 노루의 다리를 닮았는지는 모르지만 가느다란 .. 2014. 6. 29.
산수국 어쩌면 짝퉁이 더 예쁘게 보이는 꽃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짝퉁이란 산수국의 가장자리에 핀 큰 꽃입니다. 점잖은 표현으로 무성화라고 하며 수술과 암술이 없어 씨를 맺지 못하며 단지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역할만 합니다. 가운데 자잘한 것이 진짜 꽃인 유성화입니다. 실처럼 보이는 .. 2014. 6. 9.
은대난초 ▶◀ 난초라는 글자가 뒤에 붙어 있어 정겹게 느껴지는 <은대난초> 서민의 진정한 삶 처럼 순박하다. 그리고 선비의 지조가 베인 듯 곧다. 순박함에서 오는 멋 스럼은 곧음 일까? 가냘프지만 흔들리지 않은 곧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여름이 오는 숲속 에서 수줍은 사랑을 머금은 동네 .. 2014. 5. 25.
은난초 ▶◀ 2014. 5. 23.
잔개자리 ▶◀ 미안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 201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