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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주춤한 것 같습니다.
"며느리"자가 들어가는 고부간의 갈등을 표상하는
<며느리밑씻개>를 올립니다.
듣기 거시기 한 이름입니다만
여름이 시작된 7월부터 꽃이 피어나고
이름과는 전혀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야생화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반하실 정도로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 색깔은
예쁜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이름이야 어떻든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꽃입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이지만
며느리밑씻개의 수정 같은 꽃잎처럼
상대에게
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