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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며느리밑씻개

by 2mokpo 201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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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주춤한 것 같습니다.

 "며느리"자가 들어가는 고부간의 갈등을 표상하는

<며느리밑씻개>를 올립니다.

듣기 거시기 한 이름입니다만

여름이 시작된 7월부터 꽃이 피어나고

이름과는 전혀 상반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야생화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반하실 정도로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 색깔은

예쁜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이름이야 어떻든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꽃입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이지만

며느리밑씻개의 수정 같은 꽃잎처럼

상대에게

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