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05 아내의 텃밭 놀이터 가을 무 솎음하더니 종일 씻고 양년하더니저녁 밥상에 무우김치가 올라와 사진 담을려고하니밥 먹고 찍으라고~~ 2026. 10. 6. 맹인들의 우화 한눈에 보기에는 농촌의 정겨운 소소한 일상을 담은 친근한 그림으로 보이지만 정곡을 찌르는 ‘진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도덕적 메시지를 담은 16세기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 피터르 브뤼헐의 입니다.뒤로 하늘로 높이 솟은 교회가 보이는 평화로운 전원 풍경이 있습니다. 앞쪽으로 맹인들이 서로의 지팡이에 의지하며 앞으로 향합니다. 누더기 차림에 각양각색의 눈 질환을 앓는 이들은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과연 목적지에 무사히 이를 수 있을까요? 그런데 벌써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얼핏 보기에 다섯 명으로 보이지만 선두에는 역시 맹인인 리더가 한 명 더 있어서 총 여섯 명인데, 그는 앞의 구덩이에 빠져 뒤로 나동그라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연하늘색 복장의 남성은 연달아 넘어지기 일.. 2026. 10. 6. 층꽃나무 마편초과 > 층꽃나무속학명 Caryopteris incana (Thunb. ex Houtt.) Miq.보기에는 풀과 같아 보이지만 층꽃나무는낙엽지는 키작은 나무입니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고윗부분은 대부분 겨울에 말라 죽지만이듬해 아래쪽 줄기에서 새 순이 돋아나서 가을에 꽃이 핍니다.매년 층꽃나무 꽃이 피면 층수를 세어 보는데올해는 세어보지 않았는데아직 10층 이상이 아닌듯 합니다. 2026. 10. 3. 후투티 후투티새는 머리에 화려한 댕기머리(인디언 추장의 장식물)같은 깃털이 있고 몸에 검고 흰 줄무늬가 있는 파랑새목의 여름철새입니다.이 새가 가끔 여름에 마당 잔디밭에서 잠깐 놀다 갑니다.새 이름은 . '후훗후훗' 하고 우는 소리에서 유래한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합니다.몇 번 보였는데 겨우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2026. 9. 19. 피터르 브뤼헐 <베들레헴의 인구조사> 피터르 브뤼헐 . 1566년, 목판에 유채, 115,5x164,5cm, 왕립미술관, 브뤼셀, 벨기에 “음악을 아는 사람은 바흐를 좋아하고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브뤼헐을 좋아한다”고 어느 학자가 말했습니다.북유럽 플랑드르(Flanders)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들의 일상에 도덕적이고 풍자적인 은유를 담은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hel, 1525?~1569). 16세기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인 그는 특유의 냉철한 시선으로 세밀하고 섬세한 표현에 웅장하고 깊이 있는 화면 구성과 밀도감 있는 인물 묘사로 당시 시대상을 매우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그가 농민들을 주요 소재로 삼았기에 자칫 지식과 교양이 부족한 인물로 오해할 수 있으나, 그는 당대 최고의 교양인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화면에.. 2026. 9. 16. 상사화 잎은 봄이 옴을 빨리 알리고꽃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립니다.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 상사화학명은 Lycoris squamigera입니다.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잎이 먼저 나온 뒤 6월경 자취도 없이 시들고 나서늦은 여름에 꽃이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잎도 하나 없이 불쑥 꽃대만 올려 꽃을 피웁니다.잎이 말라 죽고 나면 꽃이 피기 때문에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고 하여'상사화(相思花)'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26. 8. 24. 삼베 이불 장모님표 핸드메이드 삼베 이불입니다. 작년에 너무 낡아 버려야 된다고 하더니하나는 버리고 나머지는아침에 풀을 먹이고 빨래줄에 널면서 아내는 오늘 저녁에는 더 시원하게 잘 것 같다는 말에 동감입니다. 2026. 8. 4. 원평소국 2026. 7. 31. 땅나리 백합과 & 백합속학명 Lilium callosum Siebold이 정원에 피었습니다.여름 숲의 작은 요정 이라고 부르고 싶은 나리 입니다.장맛비가 조용히 지나간 아침, 땅나리가 고개를 살짝 숙인 채 꽃잎을 뒤로 말아 올린 모습은 마치 작은 요정이 춤을 추는 것처럼 사랑스럽습니다. 빗방울을 머금은 땅나리는 더욱 싱그럽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2026. 7. 20. 이전 1 2 3 4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