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15 비 오는 날 달콤한 하루가 갑니다. 종일 쏟아져 내리는 빗소리를 동무 했네요 비오는 날 저녁엔 가족과 오손도손이 좋습니다. 잠시 비가 그친 동안 마당에서 사진기 놀이 했습니다. 2022. 7. 18. 새 집(둥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대문의 벨을 눌러 나가 보니 솜씨 좋은 동네 사시는 분이 새둥지를 만들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새 둥지가 하나 있었으면 하던 차에 그 마음을 어떻게 알고 초호화 새집을 만들어 왔다. 마당에 있는 기둥에 올려놓았는데 새가 들어와 새끼들을 번식시켰으면 좋겠고 아니면 마당 장식 효과도 있을 것 같다. 2021. 7. 9. 하루일과 무엇을 하든지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날이면 멋도 부리고 싶고 사진기 메고 나들이도 하고 싶고 학습도 하고 싶고 누군가와 마주 보고 차 한 잔 하고도 싶습니다. 이런 좋은 날에 오늘은 살다 보니 나무 가지치기 잔재 처리도 쉽지 않아 소각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자체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 기초 후 오늘 4단을 쌓았는데 앞으로 12단은 더 쌓고 굴뚝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언제 끝날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또, 텃밭에 자란 열무로 김치를 담가 큰아이에게 택배 보내고 오라는 아내의 말을 어찌 거역하겠습니까? 보내는 김에 처형에게도 열무를 보냈습니다. 앞집 아짐은 아내에게 “언니 지짐용호박, 애호박 두 가지 중 어떤 것” 이냐고 묻는 말에 아내는 애호박이라고 하고 매일 하는 걷기 운동을 다녀왔는데 .. 2020. 10. 5. 잔디깎기 올해 4번째 잔디를 깎다. 손수레로 가득히 ~~~ 앞으로 2번은 더 깎아야 하는데 오늘은 구름낀 날이라 점심먹고 오후에 시작 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무척 힘이 드네요 2020. 8. 22. 월동준비 2019년 월동준비 올해는 미리 월동준비를 매일 조금씩 했습니다. 그런대로 해놓고 나니 맘이 편합니다. 나는 예년과 방법이 조금 다를 뿐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만 아내의 겨울준비는 예전과 다릅니다. 크게 올해는 김장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목도 아프고 올해부터는 두 며느리에게 .. 2019. 11. 30. 5월의 마당 이사 온 지 3년 째 올해부터는 조금 여유롭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당의 잔디에서 허리 펴기 운동하기에 딱 좋습니다. 어제와 오늘 나뭇잎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매일 아침 운동 삼아 30분 잡초 뽑기를 합니다. 들과 산, 여기저기서 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집니다. 모든 나무가 하루.. 2019. 5. 27. 오늘도 행복 합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해가 질 무렵에 어머님이 보고 싶을 때가 생각납니다. 칠순에 접어들면서 숲속에서 이름 모른 새 떼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 나뭇잎의 생김새를 유심히 보았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던 생각들이 전원생활을 하면서 꾸었던 꿈이 이루어진 것 같.. 2019. 5. 13. 봄맞이 정원 손질-3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2016년 5월 26일 이사 왔으니까 완전한 봄은 이사 와서 3번째 맞이합니다. 그래서인지 올해의 봄이 마음을 너무도 설레게 만듭니다. 흙을 튕기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면서 더욱 생명의 신비스러움을 갖습니다. 또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신.. 2019. 3. 10. 2018년 한해 마당 2018년 한해 틈틈히 담아온 마당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8. 12.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