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야기 1011

구골나무와 구골나무 걸프타이드

↑집 정원에 있는 나무 중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꽃을 피운 나무가 와 입니다. 분류하면 두 종류가 물푸레나무과 > 목서속입니다. 구골나무 학명은 Osmanthus heterophyllus (G.Don) P.S.Green 구골나무 걸프타이드의 학명은 Osmanthus heterophyllus 'Gulftide'입니다. 두 종류가 상록이며 하얀 꽃이 늦가을에 피며 향기가 좋습니다. 얼핏 보면 호랑가시나무를 닮았습니다만 호랑가시나무와는 집안이 다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과 > 감탕나무속입니다. 하얀 꽃이 봄에 핍니다. 와 과의 구별방법은 구골나무는 한그루 나무에 잎의 가장자리가 매끄러운 잎과 가시가 달린 잎이 섞여 달리며 는 가시달린 잎만 달렸습니다. ↑구골나무 ↓구골나무 걸프타이드

청화쑥부쟁이

땅 위에 푸른 별이 있다면 청화쑥부쟁이겠지요. 국화과/참취 속 식물 중에서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정원의 가을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꽃은 '청화쑥부쟁이'와 '해국' 입니다. 청화쑥부쟁이는 일본 원산으로 쑥부쟁이를 개량하였다고 합니다. 족보는 국화과 > 참취속 학명 Aster ageratoides 'Ezo Murasaki'이며 해국도 국화과 > 참취속 학명은 Aster spathulifolius Maxim.입니다. 위 두 종의 학명에서 보는 것처럼 국화과의 참취속 식물을 '아스타(Aster)'라고 부릅니다. 즉 아스타는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의 총칭입니다. ‘Aster’는 희랍어로 별을 뜻합니다. 아스타속 식물은 대부분 여러해살이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들이 핍니다. 이제 ..

좀작살나무

마편초과 > 작살나무속 학명 Callicarpa dichotoma (Lour.) K.Koch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봄바람이 꽃놀이를 몰고 오는 바람이라면 가을바람은 단풍놀이를 몰고 옵니다. 가을 열매를 보면 그 생김새와 색깔에 반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가진 수목 중에서 신비한 보랏빛 열매를 가진 나무가 있는데 좀작살나무(Callicarpa dichotoma (Lour.) Raeusch. ex K.Koch)입니다. 보랏빛 열매는 서양에서도 아름다웠는지 영명도 ‘Purple Beauty Berry)로 불리며 학명의 속명 Callicarpa는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라는 뜻의 callos와 ‘구슬’이라는 뜻의 carpos의 합성어로 열매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원의 좀작살나무..

꽃범의꼬리

꽃범의꼬리 꿀풀과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인 꽃범의꼬리가 푸르름이 깊은 밤처럼 느껴지는 마당에서 퍼붓는 비에도 씩씩하게 자라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연 보라색상에 힘들었던 내색도 없이 담담 합니다 여러해살이풀이고 번식력도 대단해서 매년 조금씩 솎아내고 있습니다. 여름에 피는 꽃이지만 아래에서부터 위로 차례로 피기 때문에 개화기간이 길어 가을의 문턱까지 피어 있습니다. 하나의 작은 꽃의 모습이 마치 호랑이가 입을 벌린 듯하고, 길 다란 꽃차례가 호랑이꼬리처럼 보여 '꽃범의꼬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