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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928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 꽃이 피었습니다.꽃을 자세히 보려면 고개를 쳐들어야 볼 수 있는 꽃이지요.예전엔 이 꽃을 보고싶어 지리산을 다니곤 했었는데이젠 집에서 볼 수 있어 좋지만 자연미는 없습니다. 함박꽃나무는 '목련과'목련속에 속한 나무로반그늘 상태의 산골짝 숲속에서 자랍니다.흔히들 산목련이라 부르고 북한에서는 '목란(木蘭)'이라고도 하며국화(國花)로 지정하고 있습니다.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새하얀 꽃이고개를 숙이고 피는데 맑은 향기가 매력적입니다.소박하면서도 청초한 맛이 있습니다.세상이 너무 어지러워 모두가 웃음을 잃었습니다.함박꽃처럼 상큼한 함박웃음을 날릴 수 있는그런 세상이 오기는 할까요? 2025. 5. 30.
미스 사오리 미스 사오리학명: Hydrangea macrophylla 'Miss Saori'미스 사오리는 일본 교토의 정통 육종가 '이리에 료지'가개발한 수국입니다. 2014년 영국의 세계적인 꽃 전시회,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에서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전문가의 찬사를 받으며 대상 수상을 하면서전 세계 정원가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순백색의 꽃잎 가장자리에 물든 선홍빛 또는 분홍빛 테두리는햇빛과 토양 상태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며, 사진 속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2025. 5. 29.
백당나무 삽목한 백당나무를 초봄에 분양받아 정원에 심었는데꽃을 피워줍니다.족보는 인동과 > 산분꽃나무속이며봄에 하얀 꽃을 피우며학명은 Viburnum opulus L.입니다.백당나무 꽃을 보면 바깥쪽을 빙 둘러 화려한 꽃이 피어 있고 안쪽에 자잘한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바깥쪽 화려한 꽃은 곤충을 부르는 역할을 하는 무성화이고 안쪽 자잘한 꽃이 실제 꽃가루받이를 해서 열매를 맺는 유성화입니다. 백당나무는 산에서 자생하는 나무인데 하얀 예쁜 꽃 때문인지 요즘엔 공원이나 정원에도 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5. 5. 23.
목단 날씨가 여름 날씨입니다.더워진 날씨에 적응이 어려워서 사람마다 진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만 힘든줄 알았더니 정원의 나무들도 힘든 것 같습니다.갑작스러운 더운 날씨에 모란 송이가 힘들어 합니다.이 모든게 다 우리 탓입니다. 2025. 5. 22.
골담초 콩과의 골담초속에 속하는 식물로꽃은 노란색, 주황색이며학명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이다.골담초(骨擔草)는 '뼈를 책임지는 풀'황색 나비 모양의 꽃은 4~5월에 피어나며, 차츰 적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는 식물이다. 2025. 5. 20.
은방울꽃 비가 잠시 멈추는 시간 마당을 한 바퀴 돌아보다가 은은방울 꽃은 넓은 잎 사이에 숨어서 피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꽃이 핀 것도 모르는데 향기 따라 찿아 보았는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꽃을 보려면 엎드려야 합니다. 하얀 종처럼 생긴 작고 귀여운 꽃은 끝이 6개로 갈라져 살짝 뒤로 젖혀집니다.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은데 독이 많은 식물입니다. 높이 20 ~ 30cm 정도로 자라는 은방울 꽃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말은 , 이라네요번식이 무서운 녀석 중의 하나입니다. 2025. 5. 12.
아주가 보라빛 꽃이 잔잔하게 퍼지며 봄 정원의 색을 채워주는 식물, 아주가 입니다아주가(Ajuga reptans)는 작고 단정한 꽃과 바닥을 낮게 기는 잎이 특징인 꿀풀과의 다년초로 번식력도 좋습니다. 2025. 5. 5.
미산딸 체로키치프 2025. 4. 28.
각시붓꽃 박태기나무 꽃잎이 떨어지고 풀솜대가 내려다 본 그곳에 각시붓꽃이 피었습니다. 202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