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241

월동준비

정원에 난대림 식물과 그외 보온을 필요하는 나무의 월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삽목한 수국들은 첫 해라 보온을 해 줍니다. 내년 겨울엔 스스로 자라겠지요. 가지치기한 나무가지로 막대 세우고 녹화 마대로 둘러치고 낙엽과 왕겨를 채워 보았습니다. 그리고 새우난과 다정큼나무, 후피향나무,동백나무등 입니다. ↑다정큼나무 ↑후피향나무

정원 리모델링

10월 중순부터 거실 앞 정원을 없애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집의 인상을 바꾸어 보고 거실에서 정원을 보는 시야를 더 넓혀 보는게 목적입니다. 땅속 식물들은 미리 옮기고 반나절 중장비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 일만 남았는데 천천히 할 예정입니다. 손녀들이 놀러와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터를 내주고 자갈을 고르고 있는 할머니는 일을 못해도 재미있다고 합니다. ↑앞 정원(공사 전) ↑앞 정원(공사 중)

가을아침

바쁜일이 없을 것 같은 초가을 텃밭 아내가 매일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는 곳 이다. 요즘 아침은 찬이슬이 비가 내린 것처럼 촉촉하다 벌써 가을 속으로 깊숙이 들어 온 듯 --- 무가 잘 자랐다 텃밭을 예쁘게 만든 채소들, 이른 아침, 이슬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인데 요즘, 이슬이 내려앉아 있다는 것이 상쾌함이 되어 하루를 또 시작하게 된다.

아침을 시작하며

가을 정원의 운치는 아침에 내려앉은 이슬 덕분에 더욱 진해진 색감과 눅눅한 공기 내음 아닐까요? 계획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마당 베롱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이슬이 내려앉아 유독 진해 보이는 붉은색의 화살나무 단풍이 너무 이뻐보이고 노란색 단풍이 드는 소사나무도 아름답게 보이는 아침 입니다.

재 활용

꽃바구니는 받을 때는 기쁜데 버릴 때는 아깝다. 버리기 전 이리저리 살피니 시든 꽃은 어쩔 수 없지만 바구니는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 꽃 바구니와 함께 온 조그만 화분의 식물을 집에 있는 화분에 심어 데크앞에 걸어 보았더니 보기 싫지는 않아 그 대로 걸어 두기로---- 이렇게 걸어놓으니 눈의 피로가 조금 덜 할 것 같다. 다음부터는 버리기보다는 울타리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