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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정원

새싹의 생명력을 보며 반가움과 신비스러움을 느끼는 3월. 하루가 다르게 비추는 햇살아래 봄날의 정원 연두 빛 새잎들이 마당 여기저기서 경쟁 하듯 겨울잠을 깨고 땅위로 튀어 오릅니다. ↑할미꽃 ↑복수초 ↑백양꽃 하루하루 정원의 이곳저곳을 들여다보면 어제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보이고~~~ 더벅머리처럼 생긴 할미꽃도 단장한 모습을 보이고, 복수초는 피고지고 소나무 아래 작은 동산위에는 스노우드롭도 예쁘게 피웠습니다 그 이웃 동네는 작년 가을에 심어 논 알리움이 올 봄엔 예쁘게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금꿩의다리 ↑바람꽃 크리스마스로즈 도 피워주고 에케네시아와 산수국은 이미 영역싸움에 들어간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로즈 ↑에케네시아 작년에 분양받은 흰금낭화, 작약의 새싹도 나를 기쁘게 해 주고 추운날씨에 얼..

3월의 정원

작년의 꽃대가 아직 그대로 있고 서리 내린 날이 있어도 3월부터 여러 초본들이 땅 위로 올라와 땅속의 소식을 전해오는 걸 보면 자연의 시간은 제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올봄엔 나의 놀이터인 정원에 더 정이 갑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이름 모르는 새씩들이 돋아 납니다. 여러 식물의 성장 과정을 사진기에 담아보면서 생명을 대하고 일상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하루가 짧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가끔 소주 한잔 하면서 이렇게 하루가 가는 거구나~~~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는 것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하루는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저 좋습니다 고차원적으로 나만의 우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멈추는 시간처럼 보이지만 하루하루 식물의 색상 변화를 보면서 살아있다는 확신을 합니다. 매 시간 새로움을 발견하..

정원이야기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