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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모셔온 글 모음, 어록175

운석열 탄핵 사유별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판단 2025. 4. 9.
1월19일 윤석열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을 시도하고 있다 1월19일 윤석열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두 달 사이, 헌법기관 세 곳이 침탈당했다. 지난해 12월3일,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습격했고, 올해 1월19일에는 쇠 파이프를 든 폭도들이 법원을 점거했다. 헌법이 그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기관을 공격한, 헌법 질서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들이다. 모두 대통령 윤석열에서 비롯되었다. 12월 계엄 사태는 그가 주역이었고, 1월 법원 침탈은 그의 극렬 지지자들이 벌였다.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과 그 지지자들이 다른 헌법기관을 공격한 것이다. 인재(人災)는 통상 사람에 의해 발생한 재난을 뜻하지만, 지금 우리는 한 사람의 존재 자체가 국가적 재난인 상황을 겪고 있다. 대통령 윤석열이 곧 재난이다.~중략.. 2025. 2. 17.
계엄 전라도 어르신의 한마디 계엄이라니!장터, 고샅,들,뻘에서 하신 전라도 어르신의 한마디-- “열 사람 입이 ‘저놈 나쁜 놈’ 그라믄 기운이 모아져“ 강진장 백한심“국민들이 모다 훌륭한께 존 나라 될 것이네” 강진장 김오님“물러나야지 벌도 받어야 되고” 장흥 장평장 박선희“건들건들 자때바때 헌 것들한테는 인정을 주문 안돼” 강진장 조여임“높은 자리에 앙겄다고 가치가 있가니” 함평장 임영애“길로 가야써, 옳은 길로” 영암 독천장 이이순“놈 못헐 짓을 다허고 있어” 영암 독천장 이준호“국민 생각을 아예 안한 것이요” 영암 독천장 서민환“잘못된 일 앞에 물러서지 마라는 아부지 가르침” 장흥 장평장 김영숙“이장 자리도 얼마나 어려운데” 장흥 장평장 이봉갑“헐 일은 안하고 어만 짓거리만 하고 있어” 장흥 장평장 최영열 김환수 부부“국민들 .. 2025. 1. 18.
'내돈 내산' 한국 음식 미국인 일상 속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천한 책 저자 미셸 자우너의 어머니는 한국 사람이다. 미셸 자우너는 한 살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다. 저자는 엄마가 죽고 나서 “엄마가 이제 내 곁에 없는데 내가 한국인일 수 있을까?"라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결국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한식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연결성을 찾았다. 그런 사람이 미셸 자우너만은 아니다. 한식당이 없는 미국 내 지역에 사는 한국 교민 박성준씨는 한 달에 한 번, 4시간씩 운전을 해 대도시의 한식당을 찾아간다. 값비싸고 유명한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 이 맛이지"를 외치고, 다시 한 달 뒤를 기다린다. 미국에서 한식의 위치는 오랜 시간 한국 이민자들의 기억과 정체성에 의존해 있었다. 한국 교민이 밀집한 캘리포니아와 뉴욕 커.. 2025. 1. 17.
"건들건들 때때 헌 것들한테는 인정을 주문 안돼" "건들건들 때때 헌 것들한테는 인정을 주문 안돼" 강진장 조야임 "아야 불 잔 쬐고 가라"겨울장터를 덥히는 말씀을 내어놓는 강진장 조야임 (83) 어매."오늘은 고기를 보도 안 허고 지내가 살 사람은 저그서 부터 고기를 보고 와. 눈을 딱 대고와 목적이 있응께.그란디 요새 뭐이 사고 자프겄냐. 날마당 저 지랄을 하고 있는디. 애초에 사람을 못 뽑아논게 나라가 이라고 시끄럽냐 안.우리들은 다 살았은께 괜찮헌디 똑똑한 울 애기들이 이 시한에 그 추운 질 바닥에서 땡땡 얼어갖고 저러고 있는 것이 나는 질로 가심 아파그 군인들은 어쨌겄냐. 총 들고 나가라고 한다. 지그 어매 아부지는 속이 어짜겄냐. 그것이 짠합제.근디 윤석열인가 그 인간 봐봐라. 지금도 꿋꿋해갖고 있디야. 잘못을 해놓고도 잘못을 못 느낀께 그라.. 2025. 1. 15.
강진장에서 어물전을 펴고 있는 백한심 어매 “계엄이라니 나도 하고자운 말이 있소”장터에서, 고샅에서, 들에서, 뻘에서 받아적은 전라도 어르신들의 말씀을 받아 전합니다. “열 사람 입이 ‘저놈 나쁜 놈’ 그라믄 기운이 모아져” 강진장 백한심"새복 다섯 시 못돼서 나왔어. 오후 다섯 시까지 앙겄다 가제 글 안허문 어찌케 묵고 살겄능가."강진장에서 어물전을 펴고 있는 백한심(70) 어매는 해남장, 완도장, 남창장, 강진장을 돌며 하루 열두 시간씩, 닷새 중 나흘을 일하고 하루 쉰다. 종일 한데서 보대껴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요즈음이다. “집이만 가믄 뉴스 보제. 틀기만 하믄 뉴스 나오등가, 비상계엄 선포한 날 밤에는 날이 새도록 한숨도 못자고 뉴스만 보고 있었제.첨에는 점쟁 날지 알았어. 우리 손지가 군대가 있을께 젤 먼저 손지가 걱정됐제우리 손.. 2025. 1. 14.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의 '전봉준 투쟁단'이 추운 겨울에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한남동 시위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큰 사고 없어 다행입니다.물가가 올랐다고해도 낮은 쌀값과 농산물가는 조금 더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더구나 앞으로 기후위기까지 더해져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어둡습니다.농민들이 편히 살아야 하는데~~~물가가 올랐다고 하는데 농산물 가격도 올라야 되겠지요오늘도 평화를 --- https://www.youtube.com/watch?v=W2pWmE7fdi8&t=6s 출처 : 한겨레 뉴스룸 2024. 12. 23.
한강 작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감 연설문 https://www.youtube.com/watch?v=jrXARFgjTyo출처 : Nobel Prize 2024. 12. 19.
셔먼 의원, 한국 대통령 계엄령 비난 https://www.youtube.com/watch?v=rdelz_uPu4A"셀프 어택..미국은 알 수 있다" 재 주목 받는 美의원의 경고 (2024.12.13./MBC뉴스)출처 : MBCNEWS https://www.youtube.com/watch?v=9_zuUfiDNtMJTBC TV - 셔먼 의원, 한국 대통령 계엄령 비난출처 : 브래드 셔먼 의원 202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