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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310

마음이 아픕니다. 지나는 길목에 저수지의 물이 가득히 있으면 왠지 마음이 풍요롭게 느껴 집니다. 가끔 오르내리는 뒷동산이지만 초록이 동색을 잊을새라 함께하고있는 색상이 아릅답게 느껴 집니다. 보이지 않은 이런곳이 있다는걸 아침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 곳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011. 4. 12.
고치면 뭐하나‥한-EU FTA 수정본도 오류 고치면 뭐하나‥한-EU FTA 수정본도 오류 뉴스를 접하고--- 떠 오릅니다. 오렌지다.어랜지다. 어쩌구 저쩌구 하던때가. 좋아하지 않은 과일이라서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가끔 다니는 가게아주머니는 영어를 매우 잘 하신것 같다. 오렌지. 어랜지, 어뤤지--- 아무렇게나 이렇게나, 저렇게나 말.. 2011. 4. 11.
히어리 순수 우리나무<히어리> 이름이 낯설어서 혹시 영어 이름이 아닌가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히어리도 나리. 참나리, 개나리, 원추리, 싸리, 고사리, 미나리, 수수꽃다리, 구실사리, 윤노리, 솜다리 등 많은 ‘리’자로 끝나는 우리 식물 중의 하나이다. 히어리는 이른 봄 잎이 나기도 전에 노란 꽃잎.. 2011. 4. 3.
개암나무(암꽃) 아름다운 공주의 얼굴을 훔쳐 본 죄로 사형을 당한 시녀의 선혈 (鮮血)처럼 선명한 붉은색으로 피는꽃 시녀가 흘린 피가 얼굴에 튀어 생긴 붉은 반점때문에 공주는 죽고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랐다는 그리스 신화가 그럴싸 하게 느껴집니다. 2011. 3. 24.
무엇일까요? 앞 동네에 사는 후배가 봄꽃 구경 가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 날씨가 괜찮으면 봄 꽃 구경 갑니다. 가시려면 과일나라앞으로 나오세요"라는 문자 입니다. 회신을 하고 함께 다녀온 결과물 입니다. 물론 다른 결과도 있구요. 2011. 3. 17.
동백 경칩 하루전날 오후에 산을 산으로 보지 않고 숲으로 보고자 하는 사람들과 돌산 나들이를 할 예정 이여서 오전에 오동도엘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동백꽃의 붉은 꽃잎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꽃 중 가장 비장하게 지는 꽃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동백꽃을 지목할 것입니다. 꽃잎이 .. 2011. 3. 6.
두릅나무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는데---그 이유는 모르겠고요 봄에 나는 새순은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좋은 산나물. 두릅나무 새순나는 자리에 새순대신 눈순이 --- 다산초당에서 2011. 2. 17.
19,숲의 과학적 가치 누가 “무엇이 숲을 구성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오면 숲 속에 있는 것들을 열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숲이라는 말을 무심코 들었을 때 머릿속에 연상되는 것들은 많다. 물론 숲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가 먼저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나무도 여러 종류로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단순.. 2011. 2. 16.
동백꽃 잊혀진 이미자 님의 노래가 생각 납니다. 2월8일 해남에서---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