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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자연, 환경, 숲

마음이 아픕니다.

by 2mokpo 2011. 4. 12.

지나는 길목에 저수지의 물이 가득히 있으면 왠지 마음이 풍요롭게 느껴 집니다.

가끔 오르내리는 뒷동산이지만 초록이 동색을 잊을새라 함께하고있는 색상이 아릅답게 느껴 집니다.

보이지 않은 이런곳이 있다는걸 아침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 곳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백두대간에 자리잡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자병산은

1978년부터 벌어진 석회석 채광으로 천연림 277㏊(헥타르)가 사라졌다.

녹색연합은 11일 “2003년 환경영향평가 이후 일부 지역에서 생태복원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자연 복원은커녕

큰비가 오면 산사면이 무너질 정도로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막개발로 파헤쳐진 백두대간의 올바른 생태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병산은 2030년까지 채광 허가를 받아 지금도 석회석이 채굴되고 있다. 녹색연합 제공

한겨레신문에서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