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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손이풀 꽃말 - 끈임 없는 사랑 쥐손이풀과(―科 Geran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80㎝ 정도 자라며 5갈래로 갈라진 잎은 마주납니다. 연한 홍색의 꽃은 6~8월경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핍니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 이질풀과 비슷하지만 꽃이 2송이씩 피는 이질풀(한송이도 피지만)과는 달리 1송이.. 2010. 9. 18.
바위떡풀 요즘엔 보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이냐구요? 성냥, 그 성냥개비와 놀이를 하였습니다. 태풍과 함께 내린 폭우속 에서도 가느다란 줄기에 이런 고운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지리산 만복대 가는길목에서--- 2010. 9. 16.
마주송이풀 3년전 인가 백운산에서 보고 금년에 다시본 <마주송이풀> 3년 전 처음 본 그때는 꽃잎이 하나 떨어진줄 알았는데-- 서로 그리워하며 마주보고 피기 때문에 그리 불리워 졌는지 모르겠다. 꽃 색상이 참 고왔는데 금년엔 철이 조금 늦게 담아서 인지 처음 볼 때 보다 그리 곱지는 않지만 그리도 이쁘.. 2010. 9. 15.
야고 엽록소가 없으며 억새에 기생하여 자란다. 적갈색을 띠는 줄기는 아주 짧아 땅 위로는 거의 나오지 않으며, 몇 개의 비늘조각처럼 생긴 포(苞)들이 달린다. 제주도에서만 산다는데 요즘엔 울 동네에서도-- 바람따라 뭍으로 상륙하였나 보다. 2010. 9. 12.
둥근이질풀 엊그제 노고단 가는길에서 담아 왔는데 난 둥근이질풀이라고 생각 하였는데 도감을 보니 둥근이질풀과 삼쥐손이 혹은 큰세잎쥐손이 사이에서 망설였다. 둥근이질풀로 고집해 본다. 삼쥐손이는 잎이 더 가늘게 갈라져, 넓게 셋으로 갈라지는 이것과 구별 되었다. 첨 보듯 이름이 둥글둥글 맴 돌 때가 .. 2010. 9. 9.
진범 진범(진교)이라는 꽃입니다 사람들이 이녀석의 별명을 오리궁뎅이라고 합니다. 예쁜 오리궁뎅이들이 어디로 바쁘게 가고 있을까요 제가 진짜 오리고기를 좋아 하는뎅--ㅎㅎ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根(근)을 진교라 하며 가을철에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약용한다. 2010년 9월2일 지.. 2010. 9. 6.
물매화 물매화를 예뻐하는 사람이 넘 많습니다. 수술이 빠~~~~~~알간 물매화도 있지만 아직 눈 맞춤을 못 하였습니다. <물매화>가 핀걸 보니 가을이 오긴 온 모양 입니다 물매화 김 내식 실처럼 가느다란 가냘픈 줄기 동그만 잎새 한 장 달랑거리는 다섯 닢 꽃 한 송이 산길의 도랑 가 여기저기 풀숲에 몸을 .. 2010. 9. 4.
18-숲과삶의 질 2000년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온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산불 진화 작업이 완료된 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산림 담당부서인 산림청과 지자체, 지역학계, NGO의 관심은 과연 이 엄청난 화상을 입은 국토를 어떻게 치료할 것이냐에 집중되었다. 수개월에 걸쳐서 200여명의 단.. 2010. 9. 2.
이 대통령의 천국과 지옥 지난 며칠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머릿속에서 내내 떠나지 않은 생각이 하나 있었다. 흠집투성이 후보자들을 개별적으로 상대하느니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인사청문회에 세우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불온한 상상이었다. 인사를 하고 나면 으레 뽑힌 자뿐 아니라 뽑은 자.. 201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