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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445

숲에서온 편지 시골의 삶에서 인생을 배우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서도 인생과 연결해 생각한다. 우선, 과욕을 부리면 안 된다. 불을 지필 때의 최종목표는 큰 나무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하지만 쉽게 붙지 않는다. 먼저 종이나 마른 풀 줄기, 낙엽 등으로 불을 지펴야 한다. 그 다음 작은 나무에 불이고.. 2013. 7. 10.
이래도 괜찮지요 위 사진 사진기에 담고 다른사람 담지 못하게 따서 먹어 버렸습니다. 이래도 괜찮지요? 2013. 7. 10.
반월마을 \ 여수시 소라면 반월마을 바닷가에 크지 않지만 도로에서 보면 홀로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있다. 언젠가 그 나무를 사진으로 담아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나무 이름이 궁금해서 반월 마을을 들렀다. 마을 노인정 앞에 앉아 계신 동네 할머니 몇 분 에게 물어 보았는데 고롱굴나무 라고.. 2013. 7. 8.
그 때도 이런 사람이 [나를 울린 이사람]· 5·18 광주민주항쟁 이후 교도소 안에 갇혀 있던 당시 투옥과 고문으로 심신은 지칠 대로 지쳤다. 교도소 밖에서 들려오는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굉음이 마치 돌아갈 수 없는 세계의 아우성 같았다. 밤이면 장난처럼 자행되는 계엄군의 구타와 폭언은 스물한 .. 2013. 7. 4.
없는 말까지 지어낸 ‘정상회담 발췌본’ 없는 말까지 지어낸 ‘정상회담 발췌본’ 국가정보원이 만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은 하나의 새로운 ‘창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없는 말을 더하고, 있는 말은 빼고, 의미는 비틀었다. 자극적인 표현은 키우고, 전후 맥락은 건너뛰고, 입맛에 맞지 않는 발언은 .. 2013. 7. 2.
형님 김재원 입니다. 2013. 6. 28.
긍정의 위대함 긍정의 위대한 힘(power) 긍정의 힘은 자신에서 나온다. 제일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여야 한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을 이해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수많은 미움과 원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 2013. 6. 28.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쏘의 뿔처럼.. 2013. 6. 27.
거위벌레 가깝거나 멀거나 산을 오를때면 사진기를 갖고 다닌다. 주로 꽃 이름을 알기 위해 야생화를 담아와서 도감을 보면서 하나하나 이름을 알아 간다. 이제는 야생화는 물론 예쁜 곤충도 가끔 눈에 들어 온다. 이름을 찾아보니 <거위벌레>라는데 주둥이가 짧아 암컷 이라고 한다. 201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