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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445

힘겹게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산길을 걸으며 산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힘겹게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거기 내가 걸어온 산길이 있습니다. 돌아본 그 길은 힘겨운 산길이 아닌 부드럽고 잔잔합니다 눈물겹게 힘든 삶을 멈추고 뒤돌아보면 거기 내 살아온 길이 있습니다 돌아본 그 길은 이젠 왠지 아련하고 따뜻합니다 .. 2013. 6. 5.
창조적이고 위대한 선택, 체념 붓다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붓다는 고통을 받으며 비참한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붓다는 슬퍼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이러한 삶을 깨달음 또는 달관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실상을 사실대로 보고, 알고, 인정하고.. 2013. 5. 31.
6대 종단 러시아성지 순례기 6대 종단 러시아성지 순례기 모스크바 붉은광장 입구 성바실리성당 앞에 선 순례단 종교는 자유롭기보다는 엄숙하고 열려있기보다는 폐쇄적이란 인상을 주기 쉽다.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가 지나친 집단을 흔히 옛 소련의 본산이었던 ‘크렘린’에 비유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 수장.. 2013. 5. 29.
마음이 아프다는 징표 사람과 말들이 자꾸 올라오면 건강할 때는 몸 안의 장기들을 느끼지 못하나아프면 알게 된다. 위가 아프면 위가 느껴지고 폐가 안 좋으면 폐가 있음을 느낀다는, 어느 의학박사 말씀에 참, 공감합니다. 마음도 같은 이치 아닐까요?건강하면 마음 안에 있음을 모르나 사람과 말들이 자꾸 .. 2013. 5. 28.
박정희의 차지철, 박근혜의 윤창중 박정희의 차지철, 박근혜의 윤창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 전 대변인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지켜보며 불현듯 떠오르는 게 박정희 정권 말기의 김재규-차지철 갈등이다. 권력 내부의 보이지 않는 암투와 반목, 갈등과 불화가 무척 .. 2013. 5. 16.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과거에 쓴 칼럼 경향닷컴에서 퍼온 글 입니다. 급거 귀국 후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과거에 쓴 칼럼이 화제 다음은 문제가 된 칼럼 전문. <박근혜의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새누리당의 본색>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대선 유력 주자라는 박근혜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 2013. 5. 10.
MB에게 스쿼시를 권함 테니스는 원래부터 귀족 스포츠였다. 테니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많지만, 11세기 즈음 유럽의 성직자와 귀족들이 즐기던 운동경기 라폼므(la paum)가 16세기 이후 지금의 테니스와 비슷한 죄드폼(Jeu de paume)으로 발전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죄드폼은 특히 프랑스 왕실과 .. 2013. 4. 24.
피는 꽃, 피지 않는 꽃 해마다 4월이면 저희 학교 운동장 축구 골대 뒤편에는 벚꽃이 활짝 핍니다. 화창하고 푸른 날씨와 멋진 인조잔디구장과 잘 어울려 벚꽃이 피는 4월 중순이면 학교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제 시선을 끌면서 안타까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있는데요, 바로 꽃이 피지.. 2013. 4. 23.
심재철 의원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B%AC%EC%9E%AC%EC%B2%A0%20%EC%9D%98%EC%9B%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415111211576" target="new">심재철 의원이 국회의사당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8%84%EB%93%9C%20%EC%82%AC%EC%A7%84&nil_profile=newskwd&nil_id=..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