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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읽다가·서평 모음94

교황프란치스코,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말들을 읽고-몰입 몰입 젊은이 여러분에게 각별히 건네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일상의 본분에, 공부에, 일에, 친구 관계에,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몰두하십시오! 여러분의 미래는 생애의 이 소중한 한 해,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아는 데 달렸습니다. 투신을 무서워하지 말고 희생을 두려워하지 마.. 2014. 8. 6.
살아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고통을 나눈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고통을 나눈다는 것 이 즈음은 온갖 식물들이 여느 때보다 왕성하게 양분을 키우는 때입니다. 지금 숲에는 봄꽃에 비해 눈에 띄게 화려한 빛깔과 모양으로 피어나는 여름 꽃이 한창입니다. 꽃들이 무성하게 피어난 숲에서 누구보다 신이 나는 건 벌과 나비입니.. 2014. 7. 15.
그래도 희망입니다-1 -아이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하는가 고민될 때 아이들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문규현 신부의 묵상록 "그래도 희망 입니다" 그림 : 홍성담화백 2014. 7. 12.
그래도 희망입니다 기도와 기대는 다르다고 말한다. 기도는 나를 움직이게 하지만 기대는 타인을 향하기에. 그래서 기대는 다른 이가 뭔가 해 주길 바라기에 자칫 불화와 집착과 슬픔을 키우지만, 기도는 나를 변화시켜 길을 찾게 하기에 가진 것에 감사하고 모든 긍정적 가능성 앞에 자신을 활짝 열어두게 .. 2014. 7. 10.
시절인연 시절인연.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합니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입니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 2014. 7. 10.
꽃처럼 사람도 피어날 때가 따로 있다. 꽃처럼 사람도 피어날 때가 따로 있다. 봄이 눈앞에 있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모든 꽃은 씨앗에서 출발해서 자신에게 맞는 철에 활짝 핀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봄에 피고, 접시꽃과 초롱꽃은 여름에 만개한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천일홍이 피고, 동백과 매화는 겨울이 되어서야 꽃망.. 2014. 3. 19.
행복 = 경제력 ?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공하길 꿈꾼다. 그렇다면 왜 성공하고 싶어 하는 걸까? 대답은 간단하다. 바로 ‘행복’하고 싶기 때문이다. 세계 23개국 학생들의 행복순위에서 대한민국은 23위로 꼴찌다. 그것도 5년 연속이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불행한 이유로 ‘성적’을 1순위로 꼽.. 2014. 2. 5.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 귀족 대신 유목민 병사 위해 차별 없애고 전리품 공동 분배 몽골 초원 따라 풀어낸 역사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서정록 지음, 학고재 펴냄) 믿음·신뢰 강조해 몽골 유목민 마음 사로잡아 전리품 등 공정 배분… 신분제도 철폐도 앞장 사람들은 칭기즈칸 하면 야만적인 군주, 사.. 2014. 1. 14.
새해에 새 힘을 주소서 새 힘을 주소서 새해 아침 빨갛게 익은 해를 첫 그리움인 양 품고 당신을 부릅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놀랍고 두려운 사랑의 주님 정성 없이 불러오던 당신의 이름을 새 맑은 새 아침의 목소리 뽑아 다시 찬미 드립니다. 따스한 빛과 불의 향기로 모든 것을 새로이 구워내는 주님 오늘의 우.. 201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