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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903

하늘타리 요즘 쉽게 만날 수 있는 하늘타리 이 꽃에서 얻어지는 트라이콘샌틴(trichosanthin) 이 인간 HIV( 에이즈 ) 병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소개된 바 있다. 저녁에 피어 다음날 아침에 오므라 든다. 그래서 부지런 해야 이 꽃을 볼 수 있으며. 수분은 야행성 곤충의 신세를 진다. 꽃은 7∼8월에 백색으.. 2015. 7. 16.
동자꽃 태풍“찬홈”의 영향으로 우리 동네엔 심한 비바람이 붑니다. 이렇게 비가오고 습도가 높은 날 동네를 많이 벗어나서 담아온 화려한 색상의 동자꽃을 보면서 -- '기다림' 이란 꽃말을 갖게 된 이유를 검색해 보니 숙연해 집니다. 어린 동자승의 슬픈 전설이 깃든 꽃 이지만 그 색상은 참 .. 2015. 7. 13.
참나리 돌틈이나 바위틈에 살지만 돌과 바위가 움직이는 곳에서는 절대로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수 갯가길 2구간 에서--- 2015. 7. 9.
며느리밑씻개 가시가 있는 풀로 밑을 닦으라고 주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며느리밑씻개 뙤약볕에 한창 꽃을 피우며 눈물 많은 사연을 풀어내는 며느리밑씻개 가시덩굴여뀌라고도 부른다. ------------------------ 이제는 이름하나라도 ‘며느리밑씻개’로 알려진 풀이름은 일본말 ‘의붓자식의 밑씻개(マ.. 2015. 7. 3.
타래난초 이제 본격적인 여름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2015. 7. 1.
조릿대 조리는 곡식에 들어 있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구다. 옛날에는 가을에 벼를 베어 수확하면 흙으로 된 마당에서 바로 이삭을 털어내어 방아로 찧었다. 으레 쌀에는 돌이 섞이기 마련이므로 밥 짓기에 앞서 조리로 쌀을 일어야 했다. 지금이야 벼 수확에서 마지막 쌀 찧기까지 모두 기계로 .. 2015. 6. 19.
바위채송화 채송화는 쇠비름과인데 바위에서 자란 바위채송화는 돌나물과 입니다. 꽃이 화려해 눈이 부십니다. 별 군 시절 별 하나만 봐도 눈을 크게뜨지 못했는데-- 그 별을 닮은 바위채송화의 화려함에 눈을크게뜨고 보고 또 봅니다. . 2015. 6. 19.
기린초 돌나무과의 여러해살이로 별처럼 보이는 노란색 꽃을 피워 냅니다. 산을 오르다 바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잎이 두터워 탐스럽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뚜렷합니다. 바위 사이에 노랗게 핀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가뭄에도 버티고 있는 모습이 참 장하기도 합니다. 꽃대가 기린처.. 2015. 6. 16.
원추리 외롭다. 기다리다 지칠것 같다.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