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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903

새우난초 봄 숲의 새우난초 흰색과 분홍색과 갈색이 적절히 어우러져 꽃색을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없이 참 오묘하다. 포기마다 안정감 있는 모습도 좋고, 주름진 잎새도 보기 좋다. 주름이 깊게 팬 잎새 가운데서 꽃대가 쭉 올라오면서 꽃이 핀다. 우리동네 해마다 비밀의 정원에 가서 보아 왔다. .. 2015. 5. 6.
애기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달을 맞이하기위해서 밤에만 핀다는데 둥근 보름달과 달맞이꽃과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꽃일까? 비가 내리는 여수 사도 바닷가에서 담았습니다. 2015. 5. 2.
앵초 젊은 시절과 고뇌, 첫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앵초 오늘은 조금 높은 곳 정령치 고개를 넘어 꽃 구경 하고 귀가길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앵초를 담으러 --- 양지쪽은 만개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빠른 듯. 2015. 4. 29.
벼룩나물 유심히 들여다보면 요 녀석들도 꽤나 앙증스런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벼룩이처럼 작다는 의미가 부여된 것일까요? ‘ 벼룩나물 ’ 지방에 따라선 ‘ 벌금자리 ’ 또는 ‘ 벌거둑지 ’ 라고도 불리는 봄나물의 황제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데 아직 무성한 잎을 보지 못했고 먹어 보지도 .. 2015. 4. 24.
피나물 2015. 4. 23.
남바람꽃 지난주에 만나러 갔을때는 살짝 꽃 맺음만 보고 왔는데 10여일 사이에 이리 만개를 하여 나에게 즐거움을 주다니-- 오전에 동네 큰구슬붕이 만나고 주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후에 멀지 않은 곳이라 다녀 왔습니다. 새 색시 두 볼에 바른 연분홍 색상 보다 더 고운듯 합니다. 2015. 4. 19.
애기똥풀 제비가 알에서 부화할 때 눈이 잘뜨이지 않아 어미 제비가 애기똥풀의 노란 진액을 물어다 발라주어 눈을 뜨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5. 4. 14.
미치광이풀 혹시 피었을까? 피었겠지 피었으면 좋겠다 하며 -- 나선 길 겁나게 아니 미치도록 많았습니다. 보면서도 미칠것 같았다는--ㅎㅎ 전북 무주에서 --- 2015. 4. 10.
솜나물 솜나물을 올립니다 솜나물은 특이하게 봄에 피고 또 가을에도 피는 일년에 두번 꽃이피는 특이한 꽃입니다. 잎이 솜털로 덮혀 있어서 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솜방망이 꽃처럼 솜털이 가득 합니다 밑에서 올려 다 보면 연분홍 색상이 곱습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어렵지 ..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