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야기/야생화(꽃) 이야기

새우난초

2mokpo 2015. 5. 6. 12:38

 

 

 

봄 숲의 새우난초
흰색과 분홍색과 갈색이 적절히 어우러져
꽃색을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없이

참 오묘하다.

포기마다 안정감 있는 모습도 좋고, 주름진 잎새도 보기 좋다.

주름이 깊게 팬 잎새 가운데서 꽃대가 쭉 올라오면서 꽃이 핀다.
우리동네 해마다 비밀의 정원에 가서 보아 왔다.
수 년동안 가 보았는데

올해는 주위의 나무들이 너무 무성해
나무의 가지치기를 해 주었는데 내년에 다시 가 봐야 겠다.

뿌리가 마치 새우들처럼 마디가 생겼기 때문에 그리 불렀다고 전해 온다.
마디는 1년에 하나씩 생기고,
학명을 찿아 보니 Calanthe discolor Lindl.
여기저기 뒤저보니 “아름답다” 라는 뜻의 희랍어 카로스(calos)와

“꽃”이라는 뜻을 가진 안토스(anthos)의 합성어라고 한다니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