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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277

두번째 작은 음악회 작년에 이어 두번째 이번엔 마을분들의 솜씨자랑까지 겸해서 <보고 듣고 먹고>라는 주제로 자연두메마을 작은 음악회가---지난 10월 일 에 열렸습니다. 2017. 12. 26.
마음이 급해 집니다. 아직 읽고 있는 책도 있는데 겨우내 읽을 책이 도착하니 마음이 급해 집니다. 맨 위 책 부터 순서대로 읽을 예정 입니다. 2017. 12. 15.
눈이 내리네 금년들어 3번째 눈 내리는 날 참 많이 내립니다. 저녁에 팥죽 쒀 먹자고 친구 내외 초청해 놓고 아내는 준비중 겨울내내 읽을 책 8권 주문하고 거실에서 눈 내리는 마당 풍경을 담아 봅니다. 2017. 12. 11.
분위기 아직 젊음인가? 년말 분위기 2017. 12. 4.
김장 몇일 전 부터 심난 하다더니 드뎌 시작 했습니다 배추 절이고 동태, 다시마 등 넣고 육수 내고 ---나이 탓 인지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이 가끔 먹고싶다. 아내가 김장을 한다기에 재래종 갓에 무우 섞어 먹었던 갓김치가 생각 난다고 했는데 김장 마지막 버전으로 ---고마움 느끼며 찰칵 버전.. 2017. 11. 30.
호박말림 엊그제 따온 호박이 칼로 잘려져 가을 햇살에 머금고 있는 수분을 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면 수분이 완전히 빠지고 몸을 비비 꼬이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눈여겨 보지 않았던 호박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 후 말려져 겨울 상에 오르게 됩니다. 호박꽃을 바라보지도 않았는.. 2017. 9. 14.
지금 우리집 실황 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아내가 심어논 호박밭에서 3개의 호박을 따 왔는데 그중 하나가 훨씬 큽니다. 아내는 어제 보지 못했던 호박이 하룻밤 사이 이리 컸다고 하면서 매일 자세히 보아야 하겠다고 합니다. 하룻밤 사이에 호박이 저리 크나 봅니다. 이 비가 그치고 햇살이 좋으면 저 호박.. 2017. 9. 11.
둥근이질풀 오랜만에 아내와 노고단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담아온 <둥근이질풀> 입니다. 노고단 길 -- 걸으면서 많은걸 느끼게 해준 하루였습니다. 젊어선 뜻을 세우고 길이 없으면 개척하였고 그리고 얻고자 하는 것을 쟁취하였고 그걸 보람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두.. 2017. 9. 4.
눈 덮인 땅이 녹고 낙엽 쌓인 땅에서 작은 풀잎들이 고개를 내 밉니다. 이제 겨울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낙엽도 빛이 바래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듯합니다. 온 들판에서 새 생명의 시작종이 울려 퍼집니다. 작은 푸른 잎 하나가 숨죽은 듯 제 자리에서 온힘을 다해 이겨낸 봄 입니다. 우.. 2017.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