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277 지인 수목원 방문 요즘 분위기상 딱히 길 곳도 없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는 분의 수목원 방문을 하였다. 가기 전에 무얼 사 가지고 가면 좋겠냐고 전화를 하였더니 소주 6병짜리 한 묶음만 사 오면 좋겠다고 해서 양반 체면도 있고 해서 두 묶음을 사 가지고 갔다. 8천여 평의 수목원에 20여 년 동안 나무를 심어 이젠 모두 큰 나무가 됐는데도 삽목을 좋아한 사람이다. 수목원을 들러보는데 아내가 예쁘장한 후피향나무와 다정큼나무가 우리 집 정원에 알맞겠다는 소리에 원래 파주는 일이 없는데 내가 작년 여름 팔 수술을 한 줄 알고 있기에 직접 파서 차에 실어 주어 집에 도착 즉시 심었는데 동네분들이 잘 생겼다고~~ 후피향나무 차나무과 후피향나무 속 학명 Ternstroemia gymnanthera 다정큼나무 장미과 다정큼나무 .. 2020. 3. 16. 눈 내리는 날 눈, 눈, 눈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솜을 뿌리듯 종일 함박눈으로 눈보라로 잠깐 햇살이 내리기도 하면서 올 겨울 처음으로 많은 눈이 내립니다. 2020. 2. 17. 월동준비 2019년 월동준비 올해는 미리 월동준비를 매일 조금씩 했습니다. 그런대로 해놓고 나니 맘이 편합니다. 나는 예년과 방법이 조금 다를 뿐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만 아내의 겨울준비는 예전과 다릅니다. 크게 올해는 김장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목도 아프고 올해부터는 두 며느리에게 .. 2019. 11. 30. 되재성당 한적한 시골마을 한쪽에 아담하게 자리한 목조 건물인 되재성당. 마을 집들의 마당에 있는 소들의 집이 어색하지 않게 보인다. 풍겨 오는 축사 냄새마저도 정겹다. 나무로 세운 종탑이 제법 웅장해 보인다. 개구쟁이 언니(일행)는 어느새 그 종을 울려본다. 대앵 댕 퍼지는 종소리가 평온.. 2019. 11. 12. 청화쑥부쟁이 어디서 나눔 받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3년 째 정원에서 곱게 자란 보라색의 청화쑥부쟁이가 올해도 화단가득 피어났습니다. 생명력도 강해 금방 자리를 잡고 쉽게 키울 수 있고 색상도 곱습니다. 몇 년 키우면 화단을 가득 메울정도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내년에는 화분에도 키.. 2019. 11. 12. 오늘 꼼지락 옆 집에서 레미콘 시편(샘풀)을 화단에 사용하고 몇 일 전 우리집까지 주길래 잔디밭과 텃밭 경계를 만들고 있는 중 입니다. 방부목은 이웃집과 울타리 경계를 다시하고 버리기 아까워 보관하였다가 사용하였더니 색상이 여러가지 입니다. 색상은 다시 페인트로 마무리 하고 오늘은 여기.. 2019. 10. 13. 부레옥잠 물옥잠과 > 부레옥잠속 꽃색은 연보라색 학명은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꽃말은 승리, 꽃대 하나에 2송이 꽃이 서로 등지고 피는데 꽃의 생명은 2일 이내입니다. 꽃의 특징은 꽃잎 하나에 짙은 보랏빛 속에 노란 색상의으 무느를 올 봄 2뿌리를 시와 확독에 논 흙과 함께 심었는데 중앙.. 2019. 7. 31. 땅나리 백합과 > 백합속의 땅나리 학명은 Lilium callosum Siebold & Zucc 이고 꽃 색은 붉은색과 노란색이 정원을 비추고 있습니다. 흙냄새가 좋아서 인지 일편단심 아래만 쳐다보고 핍니다. 마당에 있는 나리 종류 중에서 귀여운 꼬마 같은 땅나리가 올해 끝물입니다. 꽃을 주제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2019. 7. 21. 락스퍼 올 봄 얻어온 씨앗을 파종 하였더니 코스모스 비슷한 새싹이 나오고 점점 자라면서 꽃대를 올리고 자리면서 코스모스는 아닌것 같아 알고보니 락스퍼 라는 꽃이다. 흰색, 보라색, 연분홍색들 다양하고 꽃봉오리는 올챙이도 닮은것 갗고--- 꽃이 피어있는 시간이 길어 좋다. 2019. 7.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