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월동준비

2mokpo 2019. 11. 30. 21:06

2019년 월동준비

올해는 미리 월동준비를 매일 조금씩 했습니다. 그런대로 해놓고 나니 맘이 편합니다.

나는 예년과 방법이 조금 다를 뿐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만


아내의 겨울준비는 예전과 다릅니다.

크게 올해는 김장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목도 아프고 올해부터는 두 며느리에게 각자 김장을 해서 먹으라고 한답니다.

며늘 아이들이 할련지는 우리의 관심 박입니다. 나는 대 찬성입니다.

그래도 종류는 모르지만 우리내외 먹을 양념 몇 가지는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 먹을 차는 작년에 준비한 게 있어 올해는 패스입니다,

그래도 대추차 준비는 한 것 같고 생강차는 담지 말고 그때 그때 썰어서 끓여 먹자는

아내의 제의에 적극 찬성입니다.

사실 우리 내외는 양촌리 커피를 무지 좋아해서

몇 년 전 담은 차도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역시 시래기와 버섯 말리기 등 은 준비합니다.

변하지 않은 것은 예년보다는 줄이 반듯하지 않지만 버섯 말리기의 좌우 정렬입니다.

 

나도 하는 일이 있습니다.

올해는 실내에 화초를 예년처럼 들여놓지 않고 대부분 작은 온실에 둘 예정입니다.

아내와 둘이 큰 화분을 힘겹게 거실로 옮기는 것도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온실에 작은 자동 전기히터를 켰는데 올해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육이가 걱정인데 무가온 한 곳에서 겨울을 이기는 녀석만 키울 예정입니다.

다육이보다는 정원의 나무가 더 좋아 난대림 수종의 보은은 이사 온 이후 3년째 합니다.

그 결과 동백나무의 꽃봉오리는 많이 맺혔습니다.

나무에 월동 퇴비도 올해 처음 주었습니다.

이런 일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내 일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