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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282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은 18세기 프랑스의 화가로, 면밀하고 무게 있는 필치, 간결하고 미묘한 구성 및 색채로 서민의 견실한 일상생활이나 일상의 정물들을 표현했다. 그의 그림 속에서 조용하고 교묘하게 배합된 색채들은 화면 전체를 은은하게 감싸는 특유의 분위기를 창출하며, 일상의 사물과 인물들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풍긴다. 18세기 귀족풍의 몽상적 세계가 퇴조하고 보통사람들의 에피소드를 그리기 시작한 샤르댕은 이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손꼽힌다. 귀족들의 호사스러움에 휩쓸려 다녔던 당대의 화가들과 달리 그는 시민계급을 대표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평범함을 모티브로 한다. 평범한 아름다움에 대한 민감한 감수성과 공간 질서에 대한 명쾌한 감각을 보여주는.. 2023. 2. 3.
라파엘로 산치오(Raffaello Sanzio) 건축가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의 고전적 예술을 완성한 3대 천재 예술가의 한사람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가장 아름답게 그리는 화가’라면 라파엘로 산치오(Raffaello Sanzio, 1483-1520)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고들 하는데 나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림뿐 아니라 인물도 훤칠하고 잘생긴 데다 예의 바르고 싹싹했다고도 한다. 너무 천재적 이어서 그런지 라파엘로는 서른일곱의 한창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갈라테이아의 승리, 1511, 프레스코 295x225cm 로마의 은행가 아고스티노 키지의 별장 과르네게 정원에 그려진 것이 이 벽화다. 바다의 요정 갈라테이아는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외눈의 거인 볼뤼케모스를 매료시켰다는이야기가 신화로 전해 온다. 두 마리의 돌고래가 끄.. 2023. 2. 1.
프란스 할스 - Frans Hals 프란스 할스는 16~17세기 네덜란드의 초상화가로 초기 작품들에서 이미 완숙한 초상화 솜씨를 보여주었으며 네덜란드인의 특성인 쾌활한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성숙기에 접어들어 유연한 붓놀림으로 날카롭게 인물 묘사를 구사했다. 말년에는 고유의 쾌활한 분위기는 줄어들었지만 가장 많은 초상화 작품을 남겼다. 이후 할스의 자유분방한 화풍은 에두아르 마네에게, 미묘한 색채는 빈센트 반 고흐에게 영향을 끼쳤다. 프란스 할스는 인물의 동작을 즉석에서 포착해서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활력이 넘치는 붓질과 검은 색조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그림의 깊이를 더 한다. 할스는 생동감 있고 빝나는 톤으로 인물의 형태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고 거친 붓질로 심리까지 표현해냈다. 프란스 할스는 바로크 시대의 네델란드에 새로운 화풍으로 그린 .. 2023. 1. 30.
자크 루이 다비드 Jacques-Louis David 유먕한 화가이기때문에 혹, 이름은 몰라도 작품은 한번쯤 보았을 것 같다. 자크 루이 다비드는 프랑스의 사회적, 정치적 격동기를 화폭에 옮긴 화가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표적 화가이자, 고대의 모든 기법, 극적인 표현 효과와 사실주의적 양식을 하나로 결합시켰다고 평가받으면서 후대 화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 〈호라티우스의 맹세〉, 〈마라의 죽음〉,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소크라테스의 죽음〉 등 고전적 주제를 다룬 작품과,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나폴레옹의 대관식》등이 꼽힌다.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1798 #유화 522x385cm #루브르미술관 #파리 로마의 건국신화에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두 쌍동이 로물루스와 레무스에 의해 건국이 되었다. 로마는 건국 초기 여자가 모자랐.. 2023. 1. 27.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 윌리엄 호가스는 영국의 화가, 판화 제작자, 풍자가, 사회 평론가, 편집 만화가였습니다. 17~18세기 로코코 시대 영국의 화가로 주요 작품은 와 와 등 호가스는 를 시작으로 , 등의 연작을 그렸고 판화로 제작하여 출판하기도 했으며, 그의 작품은 사실적인 초상화에서 "현대 도덕 주제"라고 불리는 연재만화 같은 일련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여 정치 풍자 삽화는 종종 "호가르스 식"이라고 불린다. 그의 작품은 때로는 외설적일 정도로 성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실적인 초상화 입니다. 아래 그림은 그의 유명한 작품 유행에 따른 결혼 연작' 입니다. 풍자와 해학은 사회 현상을 통찰하는 눈이 있을 때 가능하다. 윌리엄 호가스는 18세기 영국 최고의 풍자 화가였다. 그는 도덕적 주제에 특유의 해학을 섞어 표현하는 .. 2023. 1. 26.
치마부에-(Cimabue) 치마부에(Cimabue, 1240년 경 ~ 1302년 경)은 이탈리아의 화가이다. 피렌체파 화가의 스승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비잔틴 예술의 전통을 이어받았으며 우아함, 자연스러움, 현실감 등이 깃들어 있다. 웅장하고 당당한 상아 왕좌에 앉아 있는 성모 마리아는 비잔틴 양식의 Virgin Hodegetria, 즉 길을 보여주는 사람에 따라 자신이 안고 있는 아들을 가리키기 위해 오른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고대 철학자의 옷을 입은 예수가 두루마리 두루마리를 들고 축복하고 있는데, 아마도 율법 두루마리일 것이다. 메리와 그녀의 아들이 입는 옷은 이탈리아 중세 회화에서 크게 유행했던 전통적인 비잔틴 회화의 특징인 다마신으로 알려진 귀중한 황금 장식이 특징입니다. 그들 주위에는 화려한 색색.. 2023. 1. 25.
프랑수아 부셰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 1703년 9월 29일 ~ 1770년 5월 30일)는 로코코 양식으로 작업한 프랑스의 화가, 기안가 였습니다. 부셰는 고전적인 주제, 장식적인 우화, 목가적이고 관능적인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18세기의 가장 유명한 화가이자 장식 예술가였을 것입니다. 부셰는 1770년 5월 30일 그의 고향 파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그의 후원자 마담 드 퐁파두르의 이름과 함께 프랑스 로코코 스타일과 동의어가 될 정도입니다. 퐁파두르 후작부인, 1756 #유화 164x212cm #뮌헨 #로코코 세상의 바람둥이였던 프랑스 왕 루이 15세를 사로잡아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여자 마담 퐁파두르의 초상화를 프랑스 로코코 시대를 풍미하던 프랑수아 부셰.. 2023. 1. 24.
메두사 호의 뗏목 -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 호의 뗏목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메두사 호의 뗏목, 1818-19 #유화 716x491cm #루브르미술관 #낭만주의 젊은 나이에 낙마 사고로 요절한 프랑스 낭만주의의 천재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의 주요 작품은 세 점에 불과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낭만주의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리코는 인간의 감정과 정치적‧사회적 부조리에 반항하는 작품을 제작했고, 이는 그의 대표작 을 통해 잘 나타난다. 제리코가 27세의 나이에 제작한 이 그림은 신고전주의의 영웅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 실제 일어난 비극적인 조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그림은 전통적인 역사화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당대의 사건에서 진실을 포착했고, 낭만적인 감수성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된 주.. 2023. 1. 24.
카라바조 - Caravaggio 바로크 시대 미술가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이고 카라바조는 태어난 마을의 이름이다. 출생 1571년경 ~ 사망 1610년 0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대표작 〈바쿠스〉, 〈과일바구니를 든 소년〉, 〈황홀경에 빠진 성 프란체스코〉, 〈세례 요한의 참수〉 등 빛을 이용한 극적인 구성과 사실주의 표현 기법으로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미술 탄생에 기여했으며, 그는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혁신가로 일컬어진다. 카라바조는 르네상스의 관념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빛과 그림자의 대비와 극적 구성, 사실주의적 표현 기법으로 르네상스 이후 근대 사실주의 회화 기법을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동시대를 산 화가 푸생의 말이 자못 의미심장하다...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