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그림(한국화가)67

이경윤(산수인물도) 이경윤 (1545-1611) 성종의 8남인 익양군 이퇴의 종증손으로서 왕족의 혈통을 지녔다. 동생 이영윤(1561-1611), 차남인 이정(李淨 1583-?), 서자인 이징(李澄)과 함께 화업의 집안이다. 이경윤은 산수를 잘 그렸고, 이영윤은 영모와 화조를 잘 그렸다고 한다. 이 산수인물도는 무척 큰 작품인데(91.1 ×59.5cm)우람한.. 2009. 9. 1.
동자견려도 <나귀를 끄는 아이> 아래 김시의 동자견려도의 부분 입니다. 이 부분을 보고 있으면 참 재미가 있습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부분 입니다. 당기고 당기고 끌려가지 않으려고 하는 동물의 본능 당시 <김시>라는 작가는 무슨 의미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는 잘 모르겟으나 재미 있는것은 .. 2009. 8. 21.
나귀를 끄는 아이(동자견려도) 조선 중기의 화가 김시(1524∼1593)의 산수 인물화로 가로 46㎝, 세로 111㎝의 크기이며 대각선구도를 사용하여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것이다. 김제는 김안로(1481∼1537)의 아들로서 형 김기(1509∼?)와 더불어 화원으로 활동한 선비화가이다. 이 그림은 통나무 다리를 사이에 두고 건너지 않으려고 버티는 나.. 2009. 8. 9.
변상벽(고양이와참새)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완보(完甫), 호는 화재(和齋). 화원으로 현감을 지냈으며 영모(翎毛)·동물·인물을 잘 그렸다. 특히 닭과 고양이를 잘 그려 변계(卞鷄)·변고양(卞古羊)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초상화 솜씨도 뛰어나 국수(國手)라고 일컬어졌다 한다. 1763, 1773년 영조의 어진을 그렸다. 대표작.. 2009. 8. 4.
이암(모견도) -2 꽃과 새, 강아지 그림〈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종이에 채색, 86x44.9cm, 호암미술관 소장 이 그림도 역시 한국적인 동물화의 세계를 펼친 이암의 유명한 작품으로, 꽃과 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서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어미개는 보이지 않고 귀여운 강아지 세 마리가 .. 2009. 7. 26.
이암(모견도) 조선시대(16세기중기) 이암의 작품 <모견도(母犬圖)>는 긴 꼬리를 늘어뜨리고 의젓하게 엎드려 있는 어미 개와 어미 개의 품 속을 파고드는 세 마리 강아지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매우 정겹게 그리고 있다. 어미 개의 표정에 여유가 있고 품 속 강아지들은 포근함을 느낀 듯 눈을 감거나, 어미 개를 .. 2009. 7. 18.
남계우(나비)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남계우(南啓宇·1811~1888) 그는 나비 그림을 잘 그려 '남나비'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나비를 잘 그린 화가로 알려졌다. 더구나 그는 나비 그림 말고는 남긴 작품이 없어서 그 별명을 뒷받침 하고 있다. 남계우는 수백 수천 마리의 나비를 잡아 책갈피에 끼워놓고 그림을 그렸다. 실물을 창에다 대고, 그 위에 종이를 얹어 유지탄(柳枝炭)으로 윤곽을 그린 후 채색을 더했다. 노란색은 금가루를 쓰고, 흰색은 진주가루를 사용했다. 그의 그림은 워낙 정확해서 근대의 생물학자 석주명(1908~1950)은 무려 37종의 나비를 암수까지 구분해낼 수 있었다. 남계우의 그림 속에는 남방공작나비란 열대종 까지 있었는데 훗날 남쪽 지방에서 이 나비를 잡아 남 나비의 그림이 실물을 보고 그린 것이었.. 2009. 7. 11.
신사임당(수박과들쥐) 신사임당(1504 ~ 1551)은 안견의 영향을 받아서 산수화도 그렸지만 꽃과 나바, 풀과 벌레를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남겼습니다. <초충도 草蟲圖> 는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합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풀과 벌레와 곤충(파리,나비,벌,매미)만으로 구성된 예는 드물고 대개 채소·과일·꽃·새.. 2009. 7. 7.
서문보(산수도) 비가 씻어 준 산은 말끔해졌습니다. 어디선가 상큼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우리가 맑은 물에 세수하고 났을 때처럼 산의 모습이 상쾌 합니다. 흐릿하던 하늘도 비에 씻겨 내려간듯 함없이 청명 하기만 합니다.저 모습을 어떻게 전해 줄까? 다른 사람에게 저 모습을 전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산은 산..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