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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한국화가)67

이흥효(설경산수도) 추운날 인듯--- 깊은 산골과 걸어 가야할 길도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바람은 세차게 불어 더욱 춥게 느껴 진다. 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죄측하단) 모자를 깊이 쓰고 겉에 걸친 바람막이를 휘날리면서 가족과 동료의 따스한 정이 있는 목적지를 생각하는 포근함으로 추위 속을 헤쳐 나가고 있.. 2009. 6. 26.
강희안(고사관수도) 본관 진주(晋州), 자 경우(景遇), 호 인재(仁齋). 희맹(希孟)의 형이다. 1441년(세종 23)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 돈령부주부로 벼슬을 시작.. 선비화가 이며 1444년에는 의사청(議事廳)에 나아가 신숙주 ·최항 ·박팽년 등과 운회(韻會)를 언문으로 번역하였으며, 1445년에는 최항 등과 《용비어천가》를 주.. 2009. 6. 25.
이상좌(송하보월도) 이상좌(李上佐)에 대하여 조선 초기의 화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우(公祐), 호는 학포(學圃). 어숙권(魚叔權)의 《패관잡기 稗官雜記》에 의하면, 본래 어느 선비의 가노(家奴)였으나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뛰어나 중종의 특명으로 도화서(圖畵署)의 화원이 되었다 한다. 아들 흥효(興孝)도 화원.. 2009. 6. 22.
최북 조선시대에 가장 흐드러지게 광기를 보여준 화가로 알려진 호생관 최북(毫生館 崔北·18세기)일 것이다. 그는 우선 호부터가 범상치 않다. 호생관, 글자 그대로 ‘붓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 뿐만 아니다. 그의 자(字)를 성기(聖器)라 지은 것이나 자신의 이름 북(北)자를 둘로 쪼개 칠칠(.. 200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