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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276

외 손자 결혼 축하금 제 장모님께서 제 두째 녀석 결혼을 앞 두고 미리 축하금을 주신다며 아내가 서울 가는길에 내 놓으신 축의금 봉투 입니다. 몇일 전 봉투를 한장 달라고 하시길래 무심코 드렸는데 이렇게 준비 하셨던 모양 입니다. 내용이 궁금 하여 아내에게 물어보니 일백만원 이랍니다. 90 노인.. 2011. 11. 27.
담(꽃담) 담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선 생각나는 담에는 울타리, 흙담, 판담, 벽돌담, 꽃담등이 있는데 이건 시멘트 담이라고 해야 되나? 담의 종류로서는 돌담에 속 할까? 그러나 저러나 모든 담이 이렇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꽃을 심을 땅이 없으면 화분하나라도 담 옆에 두는 아름다움을 갖는다면 어떨까? 그.. 2011. 9. 27.
아내의 걱정 토요일 큰아들 내외가 지난 7월2일 결혼 후 처음으로 집에와 하루밤 자고 그들의 보금자리인 수원으로 떠났다. 아내는 처음으로 며느리에게 밥상을 준비해 주어야 되겠다고 지난 금요일 함께 시장엘 다녀 왔다. 평소 아내와 단 둘이 먹었던 초라한 밥상보다 장모님과 두째녀석, 큰아들내외가 함께한 .. 2011. 7. 10.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오래전 부터 받고 싶었던 호스피스 교육을 가까운 순천(성 가롤로병원)에서 2011년 6월15 ~ 17일 까지 받았습니다. 기회가 왔습니다,.만사 재쳐놓고 3일간 교육을 받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알고 있었던 호스피스의 역활 보다는 보다 심도있게 배웠습니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 개념.. 2011. 6. 22.
내가 늙었을까? 오늘 장모님이 오신다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 그 이유는 몇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데 아내 혼자 있는것 보다 친정 어머님과 함께 있는게 내가 걱정을 덜 해도 되기 때문이다. 순전히 내 욕심 이다. --------- 몇일 여행을 다녀 올 동안 예전엔 그러하지 않았던 일들이 몇일동안에 내가 느끼는 변화다. 그.. 2011. 4. 14.
난 향에 취해서 6년 전 울 집에 입주 후 키워온 중국보세 난 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작년에 새촉이 많아 2화분에서 다섯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일명 포기나누기를 하였는데 지난 해 이른 겨울부터 꽃대를 올리더니 이제 예쁜짓을하기 시작 합니다. 갓 2송이 꽃을 피웠는데 그 향이~~~~~~~~ 중국난초가 향이 좋다는 이.. 2011. 2. 6.
올 가을에-- 제가 이런 나물을 좋아 합니다. 토란대 입니다. 아내는 날씨가 좋지 않아 방에 보일라를 가동 시키고 토란 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는 친척 밭에서 -- 애호박 말린 것 입니다. 애호박 말리는 이런 모습과 또 이런 모습 몇일 동안 아파트 베란다가 건조장이 된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짜증을 낼 수도 없고.. 2010. 10. 20.
장모님 제 장모님 이십니다. 제 아내가 유복녀 이니까 장모님의 삶을 이해 하실거라 생각 됩니다. 올해 90 이신데 가끔 저희집에 오십니다. 아들집보다 편하신가 봅니다. 책 읽기를 즐겨 하신데 읽을 책 한권 달라기에 목민심서를 드렸습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저에게 물어오면 난감 합니다. 2010. 5. 3.
목포 북교동 성당 목포 북교동 성당 축성식(준공식)사진 입니다. 몇 해전 가 보았는데 옛날 그 모습은 없고 그자리엔 다른 건물이 --- 그러나 본당만은 그 자리에-- 1958년 5월 본당 설정과 동시에 목포지역에서 세번째로 세워진 성당 입니다. 성당 부지는 김성규씨(김우진의 아버지로 김우진은 29살 젊은 나이에 '사의 찬미.. 201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