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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보(산수도) 비가 씻어 준 산은 말끔해졌습니다. 어디선가 상큼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우리가 맑은 물에 세수하고 났을 때처럼 산의 모습이 상쾌 합니다. 흐릿하던 하늘도 비에 씻겨 내려간듯 함없이 청명 하기만 합니다.저 모습을 어떻게 전해 줄까? 다른 사람에게 저 모습을 전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산은 산.. 2009. 6. 29.
이흥효(설경산수도) 추운날 인듯--- 깊은 산골과 걸어 가야할 길도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바람은 세차게 불어 더욱 춥게 느껴 진다. 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죄측하단) 모자를 깊이 쓰고 겉에 걸친 바람막이를 휘날리면서 가족과 동료의 따스한 정이 있는 목적지를 생각하는 포근함으로 추위 속을 헤쳐 나가고 있.. 2009. 6. 26.
은난초 2009. 6. 25.
어성초 잎을 만져보면 손에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변비에 좋다고 알려 졌으며 번식력 정말 강합니다.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어성초 재배단지 30m내에는 벌레가 접근을 못한다고 하니--- 해독과 정장 작용을 합니다. 피를 깨끗이하고 염증에도 효.. 2009. 6. 25.
강희안(고사관수도) 본관 진주(晋州), 자 경우(景遇), 호 인재(仁齋). 희맹(希孟)의 형이다. 1441년(세종 23)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 돈령부주부로 벼슬을 시작.. 선비화가 이며 1444년에는 의사청(議事廳)에 나아가 신숙주 ·최항 ·박팽년 등과 운회(韻會)를 언문으로 번역하였으며, 1445년에는 최항 등과 《용비어천가》를 주.. 2009. 6. 25.
5.겨레의 나무.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지난 6월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의 특별 기획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로 실시한 조사결과 중 흥미로운 점이 두가지 눈에 띈다. 하나는 은행나무(4.4%), 단풍나무(3.6%), 벚나무(3.4%), 느티나무(2.8%)보다 .. 2009. 6. 24.
4.나무의 능력,숲의 힘 나무란 낱말은 독립적으로 보면 나무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접두사가 붙지 않으면 어딘지 어색하다. 나무보다는 고유명사인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하면 듣기에 편하다. 나무는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산다. 이 땅에 사는 수천 종의 나무는 각각 고유의 이름을 갖고, 같은 종의 나무라 할지라도.. 2009. 6. 24.
이상좌(송하보월도) 이상좌(李上佐)에 대하여 조선 초기의 화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우(公祐), 호는 학포(學圃). 어숙권(魚叔權)의 《패관잡기 稗官雜記》에 의하면, 본래 어느 선비의 가노(家奴)였으나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뛰어나 중종의 특명으로 도화서(圖畵署)의 화원이 되었다 한다. 아들 흥효(興孝)도 화원.. 2009. 6. 22.
3.단군신화속의 숲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면서부터 숲은 살아가는 필수공간이었다. 동시에 정복의 대상이기도 했다. 둥지를 틀 재료를 얻고 사냥터로는 숲과의 공존이 필요했으며, 곡식을 심고 가꿀 땅을 만들기 위하여는 파괴로 이어졌다. 숲의 주체는 바로 나무, 어느 민족이든 나라를 세운 신화에는 나무가 등장한.. 200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