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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여수 백야도에서--- 백야도에서 제일 작은집 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려 주셨다. 그렇지만 이젠 크거나 작거나 있거나 없거나 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그 무엇 구석구석 손길이 가는 그런집이 난 그런집이 좋다. - - - 이집 비록 작은집 이라고 하셨지만 백야도에서 제일 깨끗한 .. 2010. 11. 18.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중에서--프리다 칼로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소모품으로 기능하는 여성누드에서 과감한 일탈을 시도한 작가인 프리다 칼로(Frida Kahlo,1907~1954). 그녀의 그림은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도록 감상자를 편안하게 놓아두지 않는다. 가슴을 가르고 몸을 관통하며 솟아오른 이오니아식 기둥이 조각조각 부서지고 몸.. 2010. 11. 18.
층층잔대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잇으며 높이 1m 정도로 자란다. 뿌리를 먹을 수 있는 식물로, 그 모양이 도라지나 더덕과 비슷하나 조금 더 길고 가늘다. 줄기에 긴 타원형의 잎이 3∼5개 돌려나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나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7월에서 9월까지 종 모양의 연보라색 .. 2010. 11. 5.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중에서--쉬잔 발라통 ▲ 수잔 발라동 자화상, 1883 이 여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체를 내어놓고도 차분하지만 당당하게 관찰자를 쳐다보고 있다. 흔히 벗은 여체를 그린 그림 속 여성들은 꿈꾸듯 애매한 눈빛으로 관찰자를 사선으로 비껴보곤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 그림 속 여성은 자신이 자기 몸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2010. 11. 5.
나는 양말을 기워 신지는 않습니다. 오마이뉴스에 한나라당 여성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소외 아동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김윤옥 여사는 양말을 기워 신을 만큼 검소한 생활을 한다"고 --- ------------------------------------------------------------------------ 아~~~~~ 그렇군요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 2010. 11. 3.
해국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국은 바닷가에서 피는 가을 국화 이다. 봄 부터 피고지는 꽃들이 많지만 가을 끝자락에서 얼글을 내미는 해국-- 어쩌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꽃인지도 모르겠다. 2010. 11. 2.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중에서--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젠틸레스키 &lt;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gt;, 1618년경,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 젠틸레스키 젠틸레스키 1592년에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화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의 딸로 태어났다. 17세기의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 화가이다. 카라바조 화파로 독특한 화풍을 지녔던 아버지에.. 2010. 11. 2.
자주쓴풀 자주쓴풀 꽃말은 &lt;지각&gt;이라고 한다네요-- 자지쓴풀·쓴풀·어담초·장아채·수황연·당약이라고도 하며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랍니다. 가을 산행을 하면 자주볼 수 있어 자주쓴풀이라고는 하지 않고 꽃색상이 자주색이어서 자주쓴풀 이라고 하는 모양 입니다. 뿌리는 노란색이고 매우 쓰다네요.. 2010. 10. 30.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중에서--요한 조퍼니 일찍이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Thucydides)는 "최상의 여인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여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미술사에서 이름을 떨친 여성화가를 꼽아보자니 수를 헤아리는 손이 민망할 지경이다. 여성화가, 20세기 들어와서는 더러 있긴 하지만 그 이전에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