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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길가에 흔한 별꽃 입니다. 그래도 볼때마다 옛날 어머님이 사주신 별사탕이 생각 납니다. 쇠별꽃 하고 착각하기 쉬운 별꽃 입니다. 2011. 4. 10.
봄은 망사다! 봄은 식물의 발정기다. 꽃가루는 식물의 정자고, 꽃잎은 식물의 난자다. 나처럼 야한 생각을 비슷하게 많이 하는 가까운 후배 정주는 나무에 파릇한 물만 올라도 환장해 어쩔 줄 몰라 한다. 사방이 포르노인데 흥분이 안 되면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 찬란한 봄조차 엄숙주의에 젖어 .. 2011. 4. 7.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중에서----프란시스코 고야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의 그림을 우리는 편한 마음으로 보지 못한다. 괴물과 광기, 참혹과 전율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단 한편의 나체 그림 ‘나체의 마야’ 는 그에게 외설 작가라는 이미지를 덧씌웠다. 그래서 그는 고약한 작가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고야는 스페인 북부 사라고사.. 2011. 4. 6.
깽깽이풀 올해도 역시 그자리에는 아무 탈 없이 이리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속 살이 비친 보라 빛 예쁘지 않는 꽃이 있겠습니까? 마는 더 더욱 예쁜것은 국가보호식물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꽃의 지름이 2센티미터 정도 보라색 꽃잎은 6장에서8장 까지 달리며 개체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꽃잎이 활.. 2011. 4. 5.
꿩의바람꽃 참 고운 색상을 하고 있는 꿩의바람꽃 바람꽃 중에서 가장 흰색을 많이 품고 있어서 인지 그 색상을 보고 또 보고 해집니다. 2011. 4. 3.
히어리 순수 우리나무&lt;히어리&gt; 이름이 낯설어서 혹시 영어 이름이 아닌가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히어리도 나리. 참나리, 개나리, 원추리, 싸리, 고사리, 미나리, 수수꽃다리, 구실사리, 윤노리, 솜다리 등 많은 ‘리’자로 끝나는 우리 식물 중의 하나이다. 히어리는 이른 봄 잎이 나기도 전에 노란 꽃잎.. 2011. 4. 3.
얼레지 바람난 여인이라 불리며 보라빛 치맛자락 치켜올린 고고한 자태가 눈에 아른아른거린 얼레지 가재무릇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꽃이 피면 6장의 꽃잎이 한껏 펼쳐저 꽃잎의 뒷면이 서로 맞닿을 정도로 뒤로 젖혀진다. 산골의 수줍은 처녀처럼 청초하고 깨끗하며 단정한 이미지의 얼레지 영어 이름은 Dog-.. 2011. 4. 1.
큰괭이밥 돌틈 사이에서 봄이 왔는지 확인을 하고 있는 큰(괭)고양이밥 다른 꽃 못지않게 예뻐서 고양이의 밥이 되는걸까?--- 왜 이름이 그리 불리워 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인체의 실핏줄이 생각나네요. 욘석 푸른잎에 수산기가 있어 동전 거울등을 닦아 보세요. 2011. 4. 1.
산동 몇일 전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로 봄마중을 다녀왔습니다. 마중 나갔는데 봄은 와 버렸습니다.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