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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310

5.겨레의 나무.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지난 6월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의 특별 기획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로 실시한 조사결과 중 흥미로운 점이 두가지 눈에 띈다. 하나는 은행나무(4.4%), 단풍나무(3.6%), 벚나무(3.4%), 느티나무(2.8%)보다 .. 2009. 6. 24.
4.나무의 능력,숲의 힘 나무란 낱말은 독립적으로 보면 나무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접두사가 붙지 않으면 어딘지 어색하다. 나무보다는 고유명사인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하면 듣기에 편하다. 나무는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산다. 이 땅에 사는 수천 종의 나무는 각각 고유의 이름을 갖고, 같은 종의 나무라 할지라도.. 2009. 6. 24.
3.단군신화속의 숲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면서부터 숲은 살아가는 필수공간이었다. 동시에 정복의 대상이기도 했다. 둥지를 틀 재료를 얻고 사냥터로는 숲과의 공존이 필요했으며, 곡식을 심고 가꿀 땅을 만들기 위하여는 파괴로 이어졌다. 숲의 주체는 바로 나무, 어느 민족이든 나라를 세운 신화에는 나무가 등장한.. 2009. 6. 22.
2.숲보전 철학 “인간의 행위가 생명 공동체의 순결과 안정성, 아름다움을 보전하는 경향을 띠게 될 때 옳은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 그릇된 것이다.” 이 말은 20세기 중반 무렵 ‘땅의 윤리’를 제창함으로써 미국 자연보전 운동의 이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 알도 레오폴드의 유명한 경구다. 땅이란 무엇.. 2009. 6. 21.
1.숲의 탄생 어느덧 녹음 짙은 초하의 계절이다. 소나무의 새 가지도 많이 자라났고, 버찌는 벌써 붉게 익어가고 있다. 아까시꽃도 만발하고 벌들도 제철을 맞았다. 숲은 갓 깨어난 새끼새와 어미새들의 벅신거림으로 한바탕 잔치를 벌인 듯하다. 이렇듯 지금은 숲에서 모든 생물들을 동시에 볼 수 있지만 숲이 이.. 2009. 6. 21.
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래사진의 가운데 부분을 보면 덜 익은 녹색 딸기 모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이 열매는 가을에 익으면 산딸기처럼 빨갛게 되며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아주 좋아서 예전엔 즐겨 따먹었다고 합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 2009. 6. 5.
돌가시나무 소엽이 7~9개이며 타원형 또는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1~2.5cm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축과 중륵에 선모가 있다. 과실은 난상 원형으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향기가 있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리고 화경에 선모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피.. 2009. 6. 4.
국제적ㆍ지역적 형평성을 저해하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는 문제의 전지구적 속성 혹은 외양상의 무차별성에도 불구하고 환경불평등이 한 국가 내의 경계 안에서만이 아니라 경계를 넘은 국제사회에서도 존재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어느 누구도 다른 누구보다 지구 생태계의 온실가스 흡수 능력을 더 많이 이용할 권리는 없으며 다른 .. 2009. 5. 19.
튤립나무 꽃은 나에게 아름답다는 생각을 먼저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푸르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제 싱그러운 계절 , 마음이 편안한 계절 입니다. 잎은 호생하며 길이 10-15㎝로서 끝이 수평으로 자른 듯하고 연녹색이며 털이 없고 탁엽은 액아를 둘러싼다. 엽신은 넓은 난상 원형이고 5-7개로 갈라지며..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