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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903

애기도라지꽃 꽃이 무척 작은 애기도라지 꽃이 풀밭에 야무지게 우뚝 서 있습니다. 가느다란 줄기가 활짝 핀 꽃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작은 제 눈에 띠어 다행입니다 꽃이 아무리 작아도 꽃은 꽃 작고 귀여워서 그런지 애기도라지 꽃이라는 이름이 어울립니다. 2021. 9. 14.
무릇 백합과 > 무릇속 꽃색 보라색 학명 Scilla scilloides (Lindl.) Druce 여름을 이별하는 뜻하는지 매미 소리도 점점 멀리 들리는 요즘, 언젠가 닥쳐올 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시간--- 그래도 슬퍼하지 말자 사는 동네의 관방제림에서 2021. 9. 10.
좀작살나무 ↑보라색 열매를 달고 좀작살나무가 가을을 알려 옵니다. 족보는 마편초과 > 작살나무속 학명 Callicarpa dichotoma (Lour.) K.Koch입니다. '좀작살나무'는 야산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습니다. 작살나무는 가지의 갈라진 모양이 양쪽으로 두 개씩 마주 보고있어 그 모양이 마치 고기잡이에 쓰이는 작살처럼 생겨서 작살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 작은 연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가을에 둥근 열매가 자주색으로 보석처럼 달립니다. 비슷한 나무로 작살나무가 있는데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산에 자라면 작살나무 공원이나 가정에 원예용으로 심어 놓은 건 좀작살나무라 보시면 될 겁니다. 올 가을에는 이 열매를 실로 꿰어서 이쁜 목걸이를 만들어볼까? 아니면 손녀들.. 2021. 9. 9.
연꽃 2021. 9. 4.
꽃범의 꼬리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Physostegia virginiana입니다. 식탁에서 바라본 곳에서 연분홍, 흰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여름 꽃이지만 가을까지 핍니다. 작은 꽃의 모습은 무섭기도 하지만 호랑이가 입을 벌린 듯하고, 꽃의 전체적인 생김새가 호랑이 꼬리처럼 보여 '꽃범의꼬리'라고 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호랑이 꼬리를 보아도 닮지 않았는데~~~ㅎㅎ 2021. 8. 27.
상사화속 가을에 가장 인가있는 꽃중의 한종류. 아래 사진은 백양꽃 입니다. 2021. 8. 23.
멜람포디움 국화과 멜람포디움속 식물을 통칭하는데 여름철에도 키우기 쉽고 이슬이 내릴 때까지 노란색의 꽃이 아름다워 매년 대문 주위에 키웁니다 2021. 8. 23.
뻐꾹나리 꽃잎과 암술에 나타나는 자주색상이 뻐꾸기목 부위에 있는 무늬를 닮았고 나리(백합) 종류와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 족보는 백합과 뻐꾹나리속 학명 Tricyrtis macropoda Miq. 꽃대가 가늘지만 철사처럼 강하여 바로 서있고 잎도 보기 좋아 정원에서 4년 째 키우고 있는데 땡볕에 키워서 그런지 매년 꽃이 생각만큼 피워주지 않고 잎도 깨끗하지 않아 올해도 아쉬움만 ~~~ 꽃의 생김새가 특이하여 애칭으로 꼴뚜기를 닮았다고도 하고 말미잘을 닮았다고도 합니다. 2021. 8. 13.
맨드라미 비름과 > 맨드라미속 학명 Celosia cristata L.인 맨드라미꽃들이 수탉의 벼슬처럼 붉어지면 가을이 왔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순우리말인 맨드라미의 어원은 여러 설이 있는데 하나는 닭 벼슬을 뜻하는 강원도 방언이 ‘면두’인데 이것이 ‘면두리’로 또 ‘맨들’로 그리고 지금의 ‘맨드라미’로 변화했다는 설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고려 때 불가에서 맨드라미를 만다라화(曼陀羅花)라 하여 하늘의 꽃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이것이 민간으로 전해져 맨드라미로 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계관화(鷄冠花)라는 다른 이름도 있습니다. 닭계, 갓관, 그리고 꽃화를 보니 닭 벼슬과 관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202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