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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344

정자 만들기 이웃집에서 나무 그늘 아래에 손수 정자를 지어놓고 차 한 잔 마시자고 해 갔는데 손수 지은 정자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결코 누추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자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고, 보슬비 오는 날 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는 주인장 내외의 말을 듣고 막연히 우리집도 .. 2018. 7. 19.
큰손녀 체험학습 할머니의 설명을 듣고 손녀가 고추 따기 체험학습을 하는 모습입니다. 7살 큰 손녀는 오이고추를 된장 찍어 잘 먹는데 올봄 오이고추를 할머니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토요일에 집에 와서 동생들과 아빠, 엄마는 집에 가고 서울에서 온 사촌과 함께 자고 싶어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자고 .. 2018. 7. 9.
채송화 선물 어릴 적 흔하게 보던 봉숭아, 채송화, 과꽃....등 이러한 꽃들이 물 건너온 화려한 식물들에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되었다. 그중에서도 어릴 적 여름 아침마당에 이슬 머금고 피어나는 꽃잎이 작은 재래종 홑 곁 '채송화'를 키워보고 싶어 언젠가 이웃 마을 부녀회장에게 부탁하고 잊고 있었.. 2018. 7. 5.
정원에서 장대비가 내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갠 날입니다. 어제 오후 잠깐 풀을 메는데 비에 젖은 초목에서 나는 풋내가 정겹게 코끝에 간지럼을 주고 다녔습니다. 장마비에 정원의 안부를 묻는 아침 입니다. 태양국 왜솜다리 범부채도 피기 시작--- 물싸리나무 수련목 원추리 채송화 가.. 2018. 7. 4.
말벌의 꿀벌사냥 장마비가 잠시 멈춘 사이 사진기 들고 정원으로 가서 평소 곤충들이 많이 붙어있는 왜당귀에 앉은 알락수염노린재를 담고 이름 모른 곤충을 담은 후 말벌의 공략을 받은 꿀벌의 모습을 담았다. 말벌의 강한 턱으로 꿀벌을 물었는지 순식간에 말벌은 꿀벌을 물고 날아가 버린다. 그 순간 .. 2018. 7. 1.
담양생활 2년 담양 생활 2년째 2016년 5월26일에 이사 왔으니까 2년 되었습니다. 우리 집은 담양 용면 면사무소 삼거리(이정표-추성삼거리)에서 복흥 방면으로 약 500m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 언덕에 있는 마을 <자연 두메마을>입니다. 집 옆쪽 아래에는 논과 밭이 펼쳐져있고 앞으로 툭 트인 먼 곳에 무.. 2018. 5. 28.
축구경기 축구경기는 팀 플레이가 중요한데 모두 개인 플레이 위주 입니다. 골프공을 발로 차면서 슛~~하지않고 무조건 골인을 외칩니다. 골인이 되어야 좋은 줄 아는 모양 입니다. 2018. 5. 21.
들깨파종 아내가 마당에있어 아내의 전화를 내가 받았다. 이웃집에서 들깨 모종 가져다 심으라고 전해 주란다. 아내에게 전달했더니 총알같이 가서 모종을 가져다 심는데 왜 그리 빨리 갔다 왔느냐고 하니까 오늘처럼 보슬비 내리는 날이 모종 심기가 좋단다. 그런가 보구나~~~ 난 해오라비사초 와.. 2018. 5. 19.
20180515 우리집 현황 201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