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겨레5

대통령 순방 연기를 보는 시선의 차이 # 대통령 순방 연기를 보는 시선의 차이(한겨레 신문 에서 퍼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일요일(18일) 떠나려던 독일·덴마크 국빈 방문 일정을 4일 남겨둔 수요일(14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빈 방문을 연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문제는 뚜렷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1. 이유가 뭔가? - 대통령실은 “여러 요인 때문”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그 요인이 뭐냐’는 물음에 “여러 요인”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우리 쪽 요인이냐’, ‘총선 앞둔 정무적 요인이냐’, ‘의료계 파업 때문이냐’, ‘김건희 여사 때문이냐’ 등의 모든 물음에 “여러 요인”이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결정된 건 언제냐’는 물음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현재 공식적으로 한국 정부의 독일·덴마크 .. 2024. 2. 15.
[1월22일 뉴스뷰리핑] 대통령실-한동훈 충돌, -- [1월22일 뉴스뷰리핑] 대통령실-한동훈 충돌, 짜고 치는 약속대련이 아니라면 한겨레 기자 : 권태호 수정 2024-01-22 11:30등록 2024-01-22 08:46 오늘 조간신문 1면은 모두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충돌로 뒤덮었습니다 각 신문들의 1면 제목을 보면, 중앙 = 한동훈 “용산서 사퇴 요구” 대통령실 ‘지지 철회’ 시사 한겨레 = 대통령실, 한동훈에 사퇴 요구…한 “할 일 하겠다” 조선 = 대통령실, 사퇴 요구… 한동훈 “할 일 하겠다” 동아 = 대통령실, 한동훈 사퇴 요구… 韓 거부 한국 = 친윤 ‘사퇴설’ 공세 맞선 한동훈 “할 일 하겠다"... 與 신구 권력 충돌 경향 = 윤 대통령·한동훈 ‘명품백 충돌’ 자세한 소식은 https://www.hani.co.kr/arti/so.. 2024. 1. 22.
[1월8일 뉴스뷰리핑] 김건희 특검법 놓고 동아와 조선, 정반대 사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실은 지난 금요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후 주말에는 제2부속실 신설 검토 등을 내비쳤습니다.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를 하면”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전한 토요일치 신문에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신문들이 일제히 이를 비판하며, 특별감찰관 도입을 요구했고, 최소한 대통령이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설의 비판 강도를 기준으로 사설을 배치해 봤습니다. 한겨레 =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한 윤 대통령, 국정이 '배우자 방탄용'인가 동아 = 제2부속실·특별감찰관으로 ‘특검 민심’ 돌릴 수 있겠나 한국 = 국민 뜻 반하는 특검 거부… 납득할 대안도 제시해야 조선 = 한 위원장이 책임지고 특별감찰관 임명.. 2024. 1. 8.
이재명 습격범 신문들의 1면 제목 오늘 조간신문 1면에도 대부분 언론들이 ‘이재명 습격범’과 관련된 이후 속보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습격범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는 ‘당적’, 그리고 ‘개인 행태’ 등을 경찰, 범인 주변, 정치권 등의 취재를 종합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오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는 우려가 담긴 주문들도 많았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이 기사와 관련된 각 신문들의 1면 제목을 보겠습니다. 한국 = 이재명 습격범, 등산용 칼 개조…울산도 답사 조선 = 위험수위 넘은 ‘은둔형 정치 훌리건’(톱) 동아 = ‘증오정치 바이러스’ 더 독해졌다(톱) 중앙 = “흉기는 나무젓가락”…증오 퍼나르는 음모론 경향 = 이재명 습격 피의자 ‘당적’ 논란…경찰, 당원 명부 조사 한겨레 = 이재명 습격범, 국힘 당원이었다…민주당.. 2024. 1. 4.
한겨레 - 뉴스 뷰리핑 안녕하십니까? 오늘 처음 인사 드리게 된 ‘뉴스 뷰리핑’입니다. 경향 동아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등 6개 종합일간 조간신문 1면과 사설을 훑어보고 독자 여러분들께 짧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사실상 새해 첫날인 1월2일(화)치 조간신문에서 개별 언론사가 각각 준비한 기획기사가 아닌, 일반기사로 가장 큰 뉴스는 ‘대통령 신년사’입니다. 매년 새해 첫날 대통령은 신년사를 발표하고, 언론들은 이 신년사를 1면에서 조명하고 안쪽면(3~5면)에서 자세하게 해설해 왔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대통령 신년사 각 신문의 신년사 관련 1면 제목입니다. 윤 대통령 “패거리 카르텔 타파” 새해 국정도 다시 “이념 앞으로”(경향) 윤 대통령, 야권 겨눈 듯 “이념 패거리 타파”(한겨레) 尹, 총선 10..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