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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3

백작약 백작약작약과(Paeoniaceae) 작약속(Paeonia) 학명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작약꽃 속명의 paeony 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 꽃을 약용으로 처음사용한 paeon 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작약꽃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피고 관상용과 약용으로 쓰이며. 홑작약과 겹작약이 있고 고고한 품위는 간결한 홑 작약이 꼽힌다. 서양인들은 작약이 자라는 곳마다 악령(惡靈)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흰독말풀 같은 독초와도 싸울 수 있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 왔다. 종명 '자포니카(japonica)'는 '일본의(of Japan)'라는 뜻의 라틴어다.  '마키노(Makino)'는 일본의 식물 분류학자로 일본 식물에 학명을 붙인 최초의 일본인이다. 국생.. 2024. 5. 9.
백작약 작약과 > 작약속 꽃색 백색 학명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어렵게 구입해 정원에 심었는데 3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2024. 4. 17.
77세 노인의 봄 어제에 이어 오늘 날씨도 참 친절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누런 잔디마당에 내리 비치는 햇살이 나를 유혹하여 갈퀴를 들고 검불을 긁어모으고 정원에 떨어진 잔가지, 낙엽도 모아 소각장에서 태웠습니다. 낙엽 타는 냄새가 참 좋습니다. 이석증으로 내 몸의 수평유지가 어렵지만 조심스럽게 마당의 움푹 팬 자리엔 모래로 수평을 유지하여주고 오늘부로 난대림 식물의 보온을 모두 걷어 주었습니다. 내 손길 가는 곳은 추하지 않을 정도로 해야겠습니다. 잔디마당 곳곳에 잡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잔디도 누런데 이처럼 푸른 모습이라니 참으로 질긴 생명력입니다. 겨울에 제초제를 뿌렸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솎아내고있습니다. 봄 맞이를 앞당겨보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워 집니다. 일찍 핀 복수초는 벌써 시들어 갑니다. 크로커스도 꽃..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