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죽은 듯 활동을 멈췄던 생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일 미세먼지에 관심을 빼앗기고 있지만
정원의 나무들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입니다.
이번 주말이면 꽃 소식을 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듯이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고,
젊을 때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하루, 일 년, 일생에 있어서
그 출발과 시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당부했지요.
우리도 이제 꿈틀거려봐야 되겠습니다.
정월 대보름도 지났으니
정원에도 손질을 해 야할 때 입니다.
그러나
계절의 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미취업자, 비정규직등,
모두가 즐거워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제의 봄, 정치의 봄도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오면
낮잠도 필요 하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함박꽃나무
▲마가목
▲라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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