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2 지금까지 살아보니 살아보니 책이나 그 외에 간접 경험만으로는 알기 힘든, 인생이 가르쳐 주는 인식이란 게 있더군요. “이 나이 들어서”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 많은 시간들이 흘러야 얻는 것 말입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아··· 그게 그런 의미였구나!’하고 느껴지는 경우가 가끔 있지요. 얼마 전부터 무엇이든 예전보다 다르게 다가옵니다. 미술이나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도 보거나 들으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새로운 감동을 전해 줄 때가 종종 있고 그래서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스스로 ‘지적 허영심’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정원의 꽃 한 송이를 보는 것도 모양과 색등 자세히 들여다봐집니다. 규격화와 표준화되는 산업사회에서 살아온 지난날, 살아갈 날들-- 아파트 가격의 .. 2023. 8. 1.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 귀족 대신 유목민 병사 위해 차별 없애고 전리품 공동 분배 몽골 초원 따라 풀어낸 역사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서정록 지음, 학고재 펴냄) 믿음·신뢰 강조해 몽골 유목민 마음 사로잡아 전리품 등 공정 배분… 신분제도 철폐도 앞장 사람들은 칭기즈칸 하면 야만적인 군주, 사.. 201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