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2 6월의 시작 꽃보다 더 고운 신록의 계절인 6월의 시작입니다. 삶에서도 그러하듯 정원도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습니다. 정성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머릿속의 예상된 ‘프로그램’에만 집착한 탓인지-- 정원에 해가 되는 잡초라는 것만 제거해주고 내 머릿속의 프로그램은 지워버려야 이보다 더 자유로울 수 있을 텐데~~~ 송엽국 다정큼나무 아마릴리스 매발톱 큰금매화 쥐손이풀 톱풀 하이베리쿰 붉은병꽃 패랭이 송엽국 물싸리 장미 로벨리아 니겔라 꽃뱀무 바위취 등심붓꽃 2020. 6. 1. 안개꽃 12월, 무술년의 끝 달 입니다. 인디언의 체로키족은 12월을 “다른 세상의 달″이라 불렀답니다. 이렇게 겨울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세상을 보여 주는가봅니다. 정원에 묵은지 같은 늦가을이 한가득 내려앉아 있습니다. 올 한 해 마음먹은 일 중에 아직 마무리 못 한 일이 남아 있으시면, 남.. 2018.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