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롱나무5

비 오는 날 달콤한 하루가 갑니다. 종일 쏟아져 내리는 빗소리를 동무 했네요 비오는 날 저녁엔 가족과 오손도손이 좋습니다. 잠시 비가 그친 동안 마당에서 사진기 놀이 했습니다. 2022. 7. 18.
배롱나무 정원에 배롱나무 꽃이 피고있습니다. 족보는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학명 Lagerstroemia indica L. 꽃을 관상하기 위한 조경수로 이용되는데 요즘 남쪽 지방에는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고 개량종 배롱나무도 많아 여러 색상이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를 도종환 시인의 시 〈백일홍〉에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한 꽃이 백일을 아름답게 피어 있는 게 아니다 수없는 꽃이 지면서 다시 피고 떨어지면 또 새 꽃봉오릴 피워 올려 목백일홍 나무는 환한 것이다“ 담양 후산리 명옥헌에는 배롱나무로 유명한데 고목 100여 그루가 모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롱나무 숲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원의 배롱나무 ↓담양 명옥헌 에서 2021. 7. 29.
3월의 정원-2 햇살이 거의 온종일 비추는 경계석 사이로 섬초롱이 터를 잡아 사는 곳에서 돌단풍도 꽃을 피웁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살다가 3월의 끝자락 어느 날 고운 보랏빛 신비로운 모습으로 살며시 한 두 송이 꽃을 피웠던 깽깽이풀도 이젠 종족보존 모드로 접어들었습니다. 마당 저편의 배롱나무 아래 백양꽃과 꽃무릇 새싹이 여기저기서 경쟁이라도 하듯 올라옵니다. 그 뒤쪽으로 매화가 시들어가고 옆에 있는 앵두나무꽃이 한창입니다. 그러고 보니 앵두나무 앞쪽의 팥꽃나무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2021. 3. 24.
명옥헌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가끔 다녔는데 이사오고 아내와 처음 가 보았는데 배롱나무는 이제서야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2020. 7. 26.
배롱나무 폭우로 여러지방에서 피해가 많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가끔 보여준 하늘은 푸르고 청명합니다. 그 하늘 아래 요즘 <배롱나무> 꽃송이들이 한창 입니다. 백일홍 이라고 부르는 두 가지 식물중 어릴 적 앞마당의 화단에 심겨져 있던 초본성 백일홍과 나무에 꽃을 피우는 목백.. 201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