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3 정원에서 장대비가 내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갠 날입니다. 어제 오후 잠깐 풀을 메는데 비에 젖은 초목에서 나는 풋내가 정겹게 코끝에 간지럼을 주고 다녔습니다. 장마비에 정원의 안부를 묻는 아침 입니다. 태양국 왜솜다리 범부채도 피기 시작--- 물싸리나무 수련목 원추리 채송화 가.. 2018. 7. 4. 까마중 요즘 가을 바람에 <까마중>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이름의 유래는 검게 익은 열매가 중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까마중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침이슬을 머금은 까마중은 우리아내 흑진주 목걸이 보다 더 빛난다. 까마중의 맛은 단맛에 약간 아린 맛이 있는데 어릴 적 군것질.. 2013. 9. 25. 까마중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동네집 주변, 묵은 밭, 개울가 같은 데서 흔히 자란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은 깜뚜라지, 깜또라지, 용규(龍葵), 까마종이, 먹때깔, 강태, 고채(苦菜), 수가(水茄), 흑성성(黑星星), 천천가(天天茄), 야가.. 2011.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