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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까마중

by 2mokpo 2011. 8. 13.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동네집 주변, 묵은 밭, 개울가 같은 데서 흔히 자란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은 깜뚜라지, 깜또라지, 용규(龍葵), 까마종이, 먹때깔, 강태, 고채(苦菜),

수가(水茄), 흑성성(黑星星), 천천가(天天茄), 야가자(野茄子),

고규(苦葵), 천포초(天泡草 ), 후홍자(後紅子) 로도 불리운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며,  둥글고 까만 열매가 9월에 앙징스럽게 익는다.

나 어렸을 때 까맣게 익은 열매를  따먹었던 기억이 있다.

약간 단맛이 있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많이 먹으면 입술과 손바닥이 까맣게 물든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까마중의 다른 이름으로도

까마중이 지닌 약효를 아시겠지만 

갖가지 암, 상처, 치질, 종기 습진, 가래, 설사, 신장결석, 두통, 관절염, 통풍 등에

효과가 높은 민간약이다.

더 자세한 약효는 검색을 해시기 바람---

이리 좋은 약초가 아직은 흔하게 볼 수 있어 다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