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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887

정원의 새싹 봄이 되니 바뀌는 정원의 모습이 예전과 크게 다를게 없지만 기대가 된다 ​ 수선화 꽃이 피고 퇴비 뿌려준 정원에 새싹들이 봄비가 내어준 길 따라 서로 경쟁하듯 땅위로 솟아 오릅니다. 2022. 3. 23.
너도바람꽃 씨앗 파종 후 잊고 있었는데 3년이 되니 정원 모퉁이에서 피워 줍니다. 2022. 3. 10.
복수초.변산바람꽃 봄이 얼마만큼 왔는지 궁금해서 승주로 봄을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자주 다녔던 곳입니다. 나무엔 아직 봄이 느릿느릿 오고 있었지만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은 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꽃도 장소에 따라 변화가 심합니다. 2022. 3. 4.
변산바람꽃 봄이 왔다는 기별을 받고 길을 나섰다. 2022. 2. 22.
앉은부채 앉은부채꽃 봄을 알리는 앉은부채꽃이 쌓인 눈을 제치고 코로나 균을 닮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앉은부채꽃의 족보는 천남성과 > 앉은부채속 이며 학명은 Symplocarpus renifolius Schott ex Miq.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독성을 가진 식물이다. 곰이 겨울잠을 잔 뒤 이 풀을 먹고 묵은 변을 본다 해서 ‘곰풀’이라고도 한다. 2022. 2. 18.
복수초 예년 겨울보다 덜 추웠는지 올해 복수초가 빨리 올라왔습다. 2월1일 2022. 2. 10.
병아리꽃나무 주변 나무들은 아직 무채색의 고요함인데--- 지난해 하얀 꽃 피웠던 병아리꽃나무 씨앗이 어미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내의 흑진주 목걸이 구슬 보다 더 곱습니다. 2022. 1. 26.
납매 겨울에 피는 꽃이 있을까요? 답은 있습니다. 납매입니다. 정원에 납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작년보다 10여일 늦었지만 며칠사이 노란 꽃을 수줍게 내밀었습니다. 봄을 기다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봄은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납매는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이름. 그러니까 음력 12월, 양력으로는 1월쯤 피는 매화라는 뜻인데 우리집 정원에서는 작년보다 며칠 늦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맑은 향이 참 좋습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공원·화단에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참 그러고 보니 구골목서도 핍니다. 2021. 12. 5.
물양귀비 물양귀비. 물양귀비과에 속하는 열대성 수초입니다. 늦여름에 피는 둥근 3개의 노란색 꽃잎 중간에 매혹적인 붉은빛이 특이한 꽃입니다. 주로 늪에 자생하는 귀화식물로 꽃의 모양이 양귀비를 닮았는데 물에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말은 "깨끗한 마음", 202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