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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887

사랑초 사랑초 옥살리스 보위에나(큰잎사랑초)~ 학명: Oxalis bowieana Lodd 사랑초(옥살리스, 괭이밥류)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꽃이다. 한눈에 쏙~들어오는 화사한 색상과 미모에 눈이 오래 머무는 사랑초~ 많은 사랑초 종류 중에서 잎이커서 큰잎사랑초라 불리는 화사한 꽃의 소유자 옥살리스 보위에나 해가 뜨면 수줍은 듯 핑크빛 고운 얼굴을 쏙~ 내밀어 예쁜 얼굴을 보여주지만 해질 무렵이나 흐린 날에는 꽃잎을 오므려 아름다운 얼굴을 숨깁니다. 지인집 꽃 구경 갔다고 얻어왔습니다. 2021. 10. 13.
가우라 바람에 춤추듯 핀 가우라(Gaura)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올해 2번을 짧게 잘라주었는데 비바람에 쓸어 지지도 않고 더 야무지고 풍성해진 모습입니다. 2021. 9. 24.
투구꽃 시간은 갈 것은 보내고 올 것을 데려 왔습니다. 마음에 풍요로움을 느끼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말없이 오는 가을바람 덕분에 정원의 투구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족보는 미나리아재비과 > 투구꽃속 학명 Aconitum jaluense Kom.입니다. 중세시대 병정의 투구를 닮은 꽃이며 신비한 보랏빛을 띤 투구꽃.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10월이면 절정을 이룹니다. 투구꽃은 자라면서 조금씩 옆으로 움직이며 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큼직한 덩이뿌리가 한 해 동안 제 몫을 충실히 해내고 그대로 썩어 버리면 이듬해에 그 옆의 덩이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니 그만큼 옆으로 이동하여 피기 때문입니다. 덩이뿌리에는 맹독 성분이 있어 조심해야 하며 옛날 사약으로도 사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라고 불리기도---- 2021. 9. 21.
애기도라지꽃 꽃이 무척 작은 애기도라지 꽃이 풀밭에 야무지게 우뚝 서 있습니다. 가느다란 줄기가 활짝 핀 꽃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작은 제 눈에 띠어 다행입니다 꽃이 아무리 작아도 꽃은 꽃 작고 귀여워서 그런지 애기도라지 꽃이라는 이름이 어울립니다. 2021. 9. 14.
무릇 백합과 > 무릇속 꽃색 보라색 학명 Scilla scilloides (Lindl.) Druce 여름을 이별하는 뜻하는지 매미 소리도 점점 멀리 들리는 요즘, 언젠가 닥쳐올 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시간--- 그래도 슬퍼하지 말자 사는 동네의 관방제림에서 2021. 9. 10.
좀작살나무 ↑보라색 열매를 달고 좀작살나무가 가을을 알려 옵니다. 족보는 마편초과 > 작살나무속 학명 Callicarpa dichotoma (Lour.) K.Koch입니다. '좀작살나무'는 야산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습니다. 작살나무는 가지의 갈라진 모양이 양쪽으로 두 개씩 마주 보고있어 그 모양이 마치 고기잡이에 쓰이는 작살처럼 생겨서 작살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 작은 연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가을에 둥근 열매가 자주색으로 보석처럼 달립니다. 비슷한 나무로 작살나무가 있는데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산에 자라면 작살나무 공원이나 가정에 원예용으로 심어 놓은 건 좀작살나무라 보시면 될 겁니다. 올 가을에는 이 열매를 실로 꿰어서 이쁜 목걸이를 만들어볼까? 아니면 손녀들.. 2021. 9. 9.
연꽃 2021. 9. 4.
꽃범의 꼬리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Physostegia virginiana입니다. 식탁에서 바라본 곳에서 연분홍, 흰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여름 꽃이지만 가을까지 핍니다. 작은 꽃의 모습은 무섭기도 하지만 호랑이가 입을 벌린 듯하고, 꽃의 전체적인 생김새가 호랑이 꼬리처럼 보여 '꽃범의꼬리'라고 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호랑이 꼬리를 보아도 닮지 않았는데~~~ㅎㅎ 2021. 8. 27.
상사화속 가을에 가장 인가있는 꽃중의 한종류. 아래 사진은 백양꽃 입니다.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