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886

금사슬나무 콩과 > 금사슬나무속 학명 Laburnum anagyroides 4년전 심은 묘목을 심었는데 이제 꽃을 보여 줍니다. 미국과 영국 등 유럽에서 가로수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꽃입니다. 등나무, 혹은 아카시 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2022. 5. 8.
라일락 라일락 물푸레나무과 > 수수꽃다리속 학명 Syringia vulgaris 바람타고 전해주는 라일락 향기는 매년 여전한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봄입니다. 라일락 꽃이 유혹을 해도 내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한 그리움을 라일락 향기와 함께 해 봅니다. 2022. 5. 7.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 학명 Clematis patens C.Morren & Decne. 큰꽃으아리 실낱같은 덩굴에서 어쩌면 저리 하얀 큰 얼굴의 꽃이 나올까? 달덩이 같은 모습, 멀리서도 잘 보인다, 숲속의 귀부인이다, 속명인 Clematis(크레마티스)를 유통명으로 부르는 여러 가지 색상의 수입 원예종보다 큰꽃으아리라고 부르는것이 훨씬 좋다. 2022. 5. 6.
좀느릅나무 이사와서 멋도 모르고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조그만 분재 몇개를 사서 키우다 죽이고 그 중 살아있는 녀석들은 정원에 심었는데 좀느릅나무란다. 그러고 보니 집에서 5년을 자란것 같다 올 봄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서인지 좀느릅나무의 연두색 잎이 가지를 따라 피어오르고 촘촘하게 자라는 모양이 변해가는 세월의 시간을 품고 있는 듯이 느껴진다. 2022. 4. 27.
병아리꽃나무 장미과 > 병아리꽃나무속 백색의 병아리꽃 나무 꽃은 흰색입니다. 학명 Rhodotypos scandens (Thunb.) Makino 잎맥에는 깊은 주름이 있으며 하얀 꽃이 필 때면 어린 병아리처럼 귀여워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조그만 묘목을 심었는데 이젠 제법 자라서 매년 싱그러운 꽃을 보여 줍니다. 청순 하면서 4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는 광택이 나며 검은 열매가 4개씩 달려 여인들의 악세사리 같습니다. 2022. 4. 26.
아주가 번식력 좋고 잘 자리고 월동 잘되고 정원의 지피식물로는 엄지척 입니다. 꿀풀과(Labiatae) 학명 Ajuga reptans L. (A. repens N. Tayl.) 2022. 4. 26.
라이락 라일락 물푸레나무과 > 수수꽃다리속 학명 Syringia vulgaris 꽃말은 친구의 사랑, 우애 한국에는 자생종인 수수꽃다리, 섬개화나무 등이 있다. 꽃이 깨끗하고 신선한 향까지 좋아 4월엔 역시 라일락입니다. 멀수록 맑은 향기를 품어내는 라일락꽃이 피어있는 동안 만 이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라일락꽃이 피면 그 향을 따라 왈츠 한 곡 추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오전에 아내와 잠시 정원을 거닐었는데 어디서 달콤한 향기가 놀러 왔습니다. 누굴까? 하고 찾아보았더니 정원 모퉁이의 라일락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게 보였습니다. 걷는 동안 꽃비는 아니어도 향기가 더 좋았습니다. 올해의 사월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으로 착각했는데 라일락 향기였던 것 같습.. 2022. 4. 24.
노랑붓꽃 붓꽃과 > 붓꽃속 꽃색 : 노란색 학명 Iris koreana Nakai 학명을 보니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금붓꽃과 비슷하지만 금붓꽃은 꽃이 한 송이씩 달리지만 노랑붓꽃은 꽃이 항상 2개씩 달리는 것이 금붓꽃과 다르다. 국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2022. 4. 24.
모과나무 장미과 > 명자나무속 학명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정원의 모과나무에 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연한 분홍빛 꽃잎. 어찌 저렇게 예쁜 꽃잎으로 단단한 모과 열매를 맺는지 참 신비스럽고 저 꽃이 모과 열매 꽃이라 하기에 너무 곱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과나무는 작은 잎이 많아서이지 모과꽃이 한창피어도 멀리서는 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