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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좀느릅나무 이사와서 멋도 모르고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조그만 분재 몇개를 사서 키우다 죽이고 그 중 살아있는 녀석들은 정원에 심었는데 좀느릅나무란다. 그러고 보니 집에서 5년을 자란것 같다 올 봄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서인지 좀느릅나무의 연두색 잎이 가지를 따라 피어오르고 촘촘하게 자라는 모양이 변해가는 세월의 시간을 품고 있는 듯이 느껴진다. 2022. 4. 27.
병아리꽃나무 장미과 > 병아리꽃나무속 백색의 병아리꽃 나무 꽃은 흰색입니다. 학명 Rhodotypos scandens (Thunb.) Makino 잎맥에는 깊은 주름이 있으며 하얀 꽃이 필 때면 어린 병아리처럼 귀여워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조그만 묘목을 심었는데 이젠 제법 자라서 매년 싱그러운 꽃을 보여 줍니다. 청순 하면서 4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는 광택이 나며 검은 열매가 4개씩 달려 여인들의 악세사리 같습니다. 2022. 4. 26.
아주가 번식력 좋고 잘 자리고 월동 잘되고 정원의 지피식물로는 엄지척 입니다. 꿀풀과(Labiatae) 학명 Ajuga reptans L. (A. repens N. Tayl.) 2022. 4. 26.
라이락 라일락 물푸레나무과 > 수수꽃다리속 학명 Syringia vulgaris 꽃말은 친구의 사랑, 우애 한국에는 자생종인 수수꽃다리, 섬개화나무 등이 있다. 꽃이 깨끗하고 신선한 향까지 좋아 4월엔 역시 라일락입니다. 멀수록 맑은 향기를 품어내는 라일락꽃이 피어있는 동안 만 이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라일락꽃이 피면 그 향을 따라 왈츠 한 곡 추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오전에 아내와 잠시 정원을 거닐었는데 어디서 달콤한 향기가 놀러 왔습니다. 누굴까? 하고 찾아보았더니 정원 모퉁이의 라일락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게 보였습니다. 걷는 동안 꽃비는 아니어도 향기가 더 좋았습니다. 올해의 사월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으로 착각했는데 라일락 향기였던 것 같습.. 2022. 4. 24.
노랑붓꽃 붓꽃과 > 붓꽃속 꽃색 : 노란색 학명 Iris koreana Nakai 학명을 보니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금붓꽃과 비슷하지만 금붓꽃은 꽃이 한 송이씩 달리지만 노랑붓꽃은 꽃이 항상 2개씩 달리는 것이 금붓꽃과 다르다. 국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2022. 4. 24.
수선화 한 번 다녀가라는 기별을 받고 10,000여평에서 7년동안 꽃과 나무를 키우고 있는 지인집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70이 훨 넘은 두 분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세계적으로 재배되고있는 수선화 종류가 14,000여종이 된다는데 몇 종을 키우고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2022. 4. 22.
모과나무 장미과 > 명자나무속 학명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정원의 모과나무에 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연한 분홍빛 꽃잎. 어찌 저렇게 예쁜 꽃잎으로 단단한 모과 열매를 맺는지 참 신비스럽고 저 꽃이 모과 열매 꽃이라 하기에 너무 곱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과나무는 작은 잎이 많아서이지 모과꽃이 한창피어도 멀리서는 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2022. 4. 20.
유모레스크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https://www.youtube.com/watch?v=6M6cZpIgNLI 2022. 4. 20.
매화삼지구엽초 여러해살이풀이고 일본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3년 전 인터넷 주문으로 3화분 샀는데 번식력도 대단 합니다. 꽃이 매화를 닮았다하여 매화삼지구엽초 라고 한다는데 매화를 닮은 작고 하얀 꽃들이 피고 심어놓으면 스스로 잘 크는 식물이라 정원에 추천 합니다.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