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16

좀느릅나무

이사와서 멋도 모르고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조그만 분재 몇개를 사서 키우다 죽이고 그 중 살아있는 녀석들은 정원에 심었는데 좀느릅나무란다. 그러고 보니 집에서 5년을 자란것 같다 올 봄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서인지 좀느릅나무의 연두색 잎이 가지를 따라 피어오르고 촘촘하게 자라는 모양이 변해가는 세월의 시간을 품고 있는 듯이 느껴진다.

병아리꽃나무

장미과 > 병아리꽃나무속 백색의 병아리꽃 나무 꽃은 흰색입니다. 학명 Rhodotypos scandens (Thunb.) Makino 잎맥에는 깊은 주름이 있으며 하얀 꽃이 필 때면 어린 병아리처럼 귀여워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조그만 묘목을 심었는데 이젠 제법 자라서 매년 싱그러운 꽃을 보여 줍니다. 청순 하면서 4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는 광택이 나며 검은 열매가 4개씩 달려 여인들의 악세사리 같습니다.

라이락

라일락 물푸레나무과 > 수수꽃다리속 학명 Syringia vulgaris 꽃말은 친구의 사랑, 우애 한국에는 자생종인 수수꽃다리, 섬개화나무 등이 있다. 꽃이 깨끗하고 신선한 향까지 좋아 4월엔 역시 라일락입니다. 멀수록 맑은 향기를 품어내는 라일락꽃이 피어있는 동안 만 이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라일락꽃이 피면 그 향을 따라 왈츠 한 곡 추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오전에 아내와 잠시 정원을 거닐었는데 어디서 달콤한 향기가 놀러 왔습니다. 누굴까? 하고 찾아보았더니 정원 모퉁이의 라일락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게 보였습니다. 걷는 동안 꽃비는 아니어도 향기가 더 좋았습니다. 올해의 사월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으로 착각했는데 라일락 향기였던 것 같습..

모과나무

장미과 > 명자나무속 학명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정원의 모과나무에 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연한 분홍빛 꽃잎. 어찌 저렇게 예쁜 꽃잎으로 단단한 모과 열매를 맺는지 참 신비스럽고 저 꽃이 모과 열매 꽃이라 하기에 너무 곱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과나무는 작은 잎이 많아서이지 모과꽃이 한창피어도 멀리서는 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꽃산딸나무 (체로키 치프)

꽃산딸나무 (체로키 치프)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학명 Cornus florida Cherokee Chief 다른 이름으로 미산딸나무 라고도한다 꽃산딸나무도 여러 종이 있으나 붉은색 계통이 인기가 많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우리나라 산딸나무와 사촌관계인 미국에서 도입된 미산딸나무. 자생하는 산딸나무 보다 꽃이 화려합니다. 잎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피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며 꽃(총포) 색상이 매우 붉고 오래가며 가운데는 흰색이며 새잎도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