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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명절 마무리(서재필 생가)

by 2mokpo 2013. 2. 12.

매년!

내 명절 마무리는 얼굴도 모르는 장인의 성묘로 마무리 한다.

 

나만 장인을 모르는게 아니라

아내도 아버지의 모습을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장모님께서

아내 임신중에 역사적 사건으로  

장인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내가 유복녀 이기때문이다.

 

매년 갔던 성묘길

성묘 후 바로 와 버렸지만 

작년 추석 성묘 후

처음으로산길을 걸어 보았고

올 설 성묘 후에는 동네와 처 큰집을 들러 보았다.

 

처 큰집은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가내마을 에 있는데

서재필 박사의 생가(출생지)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의 모습이 있기 20여 년 전  방문해 보았지만

그때의

모습보다 훨씬 주위의 경관이나 없엇던 건물이 복원 되었지만

사람이 살지 않아서 인지 허전함을 느꼈다.

 

수 년전 시골 방에 않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던 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