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
보고 싶었던 꽃중의 하나를 오늘 눈 맞춤 하였습니다.
<애기괭이눈>은 보았는데---욘석은 처음 눈맞춤 한 녀석 입니다.
그런데 무지 이쁩디다.
사실 오전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어제 부활절 끝나고 저녁에 신부님과 막걸리 몇잔 먹고 늦은 시간에 귀가---
두잔이면 좋은데 취기가 있을정도 까지 마셨기 때문인지 아침에 속이 편치 않더군요.
그래도 나서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왜냐고 묻거든
그냥 웃을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