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오1 투구꽃 시간은 갈 것은 보내고 올 것을 데려 왔습니다. 마음에 풍요로움을 느끼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말없이 오는 가을바람 덕분에 정원의 투구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족보는 미나리아재비과 > 투구꽃속 학명 Aconitum jaluense Kom.입니다. 중세시대 병정의 투구를 닮은 꽃이며 신비한 보랏빛을 띤 투구꽃.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10월이면 절정을 이룹니다. 투구꽃은 자라면서 조금씩 옆으로 움직이며 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큼직한 덩이뿌리가 한 해 동안 제 몫을 충실히 해내고 그대로 썩어 버리면 이듬해에 그 옆의 덩이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니 그만큼 옆으로 이동하여 피기 때문입니다. 덩이뿌리에는 맹독 성분이 있어 조심해야 하며 옛날 사약으로도 사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라고 불리기도---- 2021.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