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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5

수선화 새싹 옴마야 ~~이럴 수가 봄에 피어나는 새싹이 신비스러운 이유는 겨우내 얼었던 땅을 밀고 피어나는 연록의 새싹이기 때문 일 겁니다. 그런데 달력으로만 겨울인 12월 수선화 새싹이 반갑지 않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타는 목마름의 시간도 없고 혹한의 추위도 견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르지 않고 추위를 견디지 않은 새싹은 싹을 낸다 해도 꽃을 피우지 못할 것 같아 안타갑기도합니다. 2023. 12. 15.
무 새싹 토양 살충제 갖다 달라고해서 갖다주고 퇴비 갖다 달라고해서 갖다주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이쁘게 나왔다고 아내가 보았느냐고 묻더군요. 2023. 9. 6.
정원의 봄 무릎까지 온 눈이 내렸던 지난겨울, 3월 들어서는 마당에 따스한 봄볕이 자주 놀러 와 줍니다. 크로커스와 복수초에 이어 매화꽃 벌어지고 산수유 노란 꽃봉오리 송골송골 돋아난 정원의 요즘입니다. 금년의 봄날은 예년보다 더 기다려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기도 하지만 작년 가을 거실 앞의 정원을 없애고 마당을 재 단장 하여 그곳의 꽃과 나무들을 옮겼기에 걱정이 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목본 종류는 잎눈이 튀어나오지만 초본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2023. 3. 9.
3월의 정원-3 따사로운 봄 햇살이 저 먼 땅속에 숨겨진 새싹들을 유혹 합니다.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가 다르게 대지로 얼굴을 내밉니다. 더 깊은 곳은 무엇이 있는지 그건 비밀입니다. 이름하여 땅속 비밀의 정원입니다. 어린 시절 숨겨 놓은 보물 찿기처럼 기다림과 설램으로 봄을 느낍니다 3월 하순이 되니 겨우내 언 땅속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날은 설램 입니다. 어떤 새싹이 돋아날까? 여러해살이꽃 중심으로 키우고 있어 씨앗 뿌리지 않아도 스스로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는 재미가 봄날 즐거움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꽃 새싹일까 잡초도 뽑지 못하고 기다립니다. ↑흰금낭화 ↑풀솜대 ↑작약 ↑둥굴레 ↑금꿩의다리 ↑좀비비추 ↑자란 ↑동강할미꽃 ↑비비추 2021. 3. 25.
굴거리나무 ▶◀ 굴거리나무의 새싹 입니다. 아래로 젖혀진 넓고 긴 잎과 잎자루가 유난히 붉은 빛을 띠고있어 멀리서 보면 꽃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나무이다. 이 아름다운 새싹을 어른들이 끊어 버리거나 베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201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