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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7

정말 많이 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12월다운 겨울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일기예보를 보니 최저 예상 온도는 영화 8도 라고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는 장독대 위에 함박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는데 오늘은 장독대가 눈에 묻혀있다 요즘 말로 눈멍 때리다 아침을 먹고 잠시 데크위의 눈을 치우다 손이 시려 멈추고--- 젊을 때 보다 나이가 들어가는 지금은 추위를 타는 체질로 바뀐 것 같다. 그래도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마당의 아름다움을 담아보며 하루를 --- 2022. 12. 23.
배롱나무 정원에 배롱나무 꽃이 피고있습니다. 족보는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학명 Lagerstroemia indica L. 꽃을 관상하기 위한 조경수로 이용되는데 요즘 남쪽 지방에는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고 개량종 배롱나무도 많아 여러 색상이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를 도종환 시인의 시 〈백일홍〉에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한 꽃이 백일을 아름답게 피어 있는 게 아니다 수없는 꽃이 지면서 다시 피고 떨어지면 또 새 꽃봉오릴 피워 올려 목백일홍 나무는 환한 것이다“ 담양 후산리 명옥헌에는 배롱나무로 유명한데 고목 100여 그루가 모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롱나무 숲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원의 배롱나무 ↓담양 명옥헌 에서 2021. 7. 29.
우리마을 작은음악회 이사온지 6개월째 접어 듭니다. 지난 10월29일 마을주민의 솜씨자랑인 첫번째 소박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마을 재주 많은 마을분들이 많습니다. 2016. 11. 10.
작은음악회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벌교 김성춘님의 초대로 담양 소소선방 작은 음악회에 다녀왔다. 네비를 찍고 찾아간 곳, 마을길가에 주차 후 마을 골목을 돌고 돌아 어렵게 찾아 갔다. 마을 끄트머리쯤 있는 집이다. 골목길에 잘 가꾸어진 집, 크거나 돈 많이 들여서 지어진 집은 아니지만 옛 시골.. 2016. 10. 9.
담양생활-1 이사 후 처은으로 아내와 단둘이 하는 아침 입니다. 상추는 아침 일찍 이웃짐 퇴직 교장샘께서 먹으라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마당이 어수선 합니다만 거실에서 보는 풍경--- 이사온 날 큰아이 내외가 왔습니다. 역시 손녀는 신이 납니다. 야간 전경 입니다. 대문은 공사 중 입니다. 2016. 6. 24.
이제 여수룰 벗어 납니다. 2016년 3월8일 모든 계획대로 된다면 5월30여일쯤 거처를 담양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떠나기를 결정하기 전까지 40여년 살았던 여수를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막상 결정을 하고 대지 구입 후 건축을 하는 중이라 이젠 빨리 가고 싶어집니다. 아니 ‘한 5년 정도만 빨리 결정을 했어도 좋았겠다.. 2016. 3. 31.
전라도 할매들의 나눔 조막례 할매의 나눔--- “사람들이 배깥에서 앵두를 따 묵어 싸. 그러문 내가 내다보고 말해. ‘(담밖에)나간 것은 놈의 것이라요. 따 자셔, 안엣놈도 따자셔, 맘대로 따 자셔’ 그래.“ 낮은 담장 너머로 앵두나무가 고샅에 가지를 뻗치고 있는 집에 사는 조막례(순천 송광면 삼청리 왕대.. 201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