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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344

잔디깎기 조금 시원해진 날 덕분에 금년도 마지막 잔디 깎기를 하였습니다. 깎고난 잔디를 보면서 매번 느끼지만 깔끔해진 잔디밭과 풀내음에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이젠 날이 갈수록 잔디도 단풍이 들것이고 푸른 잔디를 보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되겠지요 그러고 보니 올해 잔디는 오늘까지 6번 깎았네요 잔디 깎기는 마지막인데 마당의 겨울준비는 이제 조금씩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추위에 동해를 입었던 나무들도 올해는 더욱 두텁게 보온을 해주려고 합니다. 2021. 9. 24.
꽃밭 늘리기 소각장 옆의 산딸나무. 조팝. 복숭아, 화살나무, 금사슬나무 등 몇 종류의 나무 사이로 잔디가 침범하여 잔디 깎기도 쉽지 않아 수국을 키워볼 예정으로 잔디를 제거하였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하였더니 오늘에야 잔디 제거를 하였습니다. 이제 마사토만 보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리사인 아내 가라사대 방부목은 어디서?? 지난번 일하고 버리기 아까워 보관핬던 것 이라고 하였더니 와따~~살림꾼이네 40년을 넘게 살았는데도 이제 나를 조금 아는것 같습니다. 2021. 9. 22.
새 집(둥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대문의 벨을 눌러 나가 보니 솜씨 좋은 동네 사시는 분이 새둥지를 만들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새 둥지가 하나 있었으면 하던 차에 그 마음을 어떻게 알고 초호화 새집을 만들어 왔다. 마당에 있는 기둥에 올려놓았는데 새가 들어와 새끼들을 번식시켰으면 좋겠고 아니면 마당 장식 효과도 있을 것 같다. 2021. 7. 9.
손녀들 둘째 손녀가 심은 토마토가 익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손녀들이 오랜만에 할아버지 집에 왔습니다. 신기하다면서 직접 수확을 하고~~마당에서 뛰어놀고 이웃집에서 보리수도 수확하고 할아버지 집에서 무척 재미있게 놀다 갔다고~~~ 2021. 6. 24.
생애 두 번째 삽목 작년 여름 처음으로 수국 삽목을 해 보았는데 성공적으로 잘 나와서 가을에 정원으로 옮겨심고 어린묘목이라 보온을 해 주었는데 다 살았습니다. 내년엔 꽃 구경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두 번째 수국 삽목과 황금사철 삽목을 해 보았습니다. 그늘막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물로 습도 관리만 잘하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는걸 보려고 화분에 녹소토를 사용하였습니다. 그외는 스티로폴 박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애지중지 하는 것보다 약간은 무관심으로 키우다 보면 뿌리를 내리겠지요. 2021. 6. 24.
매실수확 코로나 백신을 맞고 쉬는 날 아내가 매실을 따고 있는데 쉴 수도 없고 해서 옆에서 기쁨조 역할을 했습니다. 아내는 작년보다 매실 수확량이 많다고 하면서 ~~~ 그런대로 토실토실 잘 익은 청 매실이네요. 오후엔 씻고 4등분으로 쪼개어 장아찌 담고 액기스 담았다네요. ↑봄에 핀 꽃 2021. 6. 3.
나이가~~ 취미도 나이에 따라 바뀐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의 취미를 계속하기 보다는 퇴직 후, 나무와 풀이름 알아가는 재미로 10여년 즐겼는데 이곳 담양으로 이사 온 이후 화초 몇 종 기르면서 아! 난 잘하는 게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도 찍을수록 초보보다 못하다는 것을 깨우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으나 사진기를 그대로 보관 할 수 없어 요즘 찍는 대상은 마당의 꽃이 주제가 됩니다. 창고에 그대로 보관되어있는 나와 아내의 골프 가방도 가끔 바람이나 쏘여 주어야 되겠습니다. 손녀들의 재롱도 재밋더군요 2021. 4. 27.
텃밭 무엇을 심었는지 솔직히 저는 관심 없지만 마당 한쪽에 있는 아내의 텃밭 체험 학습장입니다. 아침에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이곳 입니다. 많이 자랐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저 그런데~~~ 2021. 4. 15.
정원 봄맞이 2021년 정원 손질에 돌입하였습니다. 따뜻한 날씨 미리 봄맞이 정원 손질에 들어갔습니다. 정원 손질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매년 이때면 손질할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구석구석 낙엽도 줍고 베롱나무 가지치기 정원에 흙 보강작업하고 들떠있는 흙도 밟아주고 보온을 해두었던 왕겨 일부를 걷어냈습니다. 아내도 텃밭에 쳤던 비닐도 걷어내고 텃밭에도 겨울 지우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후엔 아내 혼자 보관 중인 폐 보도블록으로 텃밭 경계를 만들다가 이왕이면 텃밭에 다니는 길 전부를 깔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마침 조금 떨어진 이웃에서 폐 보도블록을 얻어와 깔았는데 난 블록만 옮겨주고~~~ 나머지는 아내 몫입니다. 이젠 텃밭에서 묻어 나오는 흙도 줄어들 것 같고 비 온 뒤의 텃밭 고랑 손질도 필요 없을 것..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