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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노인의 봄 정원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 새잎들의 모습을 봅니다. 누런 잔디마당도 연두 새싹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연둣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마당이 참 곱습니다. 배롱나무 아래는 상사화의 푸른 새싹이 짙어가고 조용히 꽃을 피우고 있는 복수초와 할미꽃이 있습니다. 산자고도 꽃을 피웠습니다. 힘차게 솟구쳐 오른 백합, 촛대승마, 자란들 사이로 붉은 새싹으로 존재를 과시한 작약도 올라옵니다. 그러고 보니 건너편 저 멀리 미치광이 풀도 올라오네요. 찾아주기를 바라는 노루귀의 작은 모습이 귀엽습니다. 번식력이 왕성한 꽃범의꼬리를 어찌할까? 생각 중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붉은 색상의 흰말채나무 가지가 겨울옷을 벗는 듯 붉은색을 잃어가는 걸 보니 봄입니다. 2024. 3. 25.
툴루즈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 툴루즈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 출생 1864년 11월 24일, 프랑스 사망 1901년 9월 9일, 말로메 순수예술개념을 거부한 19세기 프랑스의 화가로 주요 작품은 와 . 귀족 집안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영향으로 스케치를 시작했으며 청소년 시절 사고로 대퇴골이 골절되면서 장애를 입은 뒤 미술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료 검사, 1894, 나무에 판지에 유채 물랑루즈에서 , 1892년 쉬고 있는 모델(1889) 2024. 3. 25.
Sebastiano del Piombo Sebastiano del Piombo (1485 – 1547년 6월 21일)는 전성기 르네상스 와 초기 매너리즘 시대 의 이탈리아 화가. 2024. 3. 24.
아침 혼밥 아내가 해외여행을 떠났다. 홀가분하다는 생각보다 잘 다녀오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떠난 첫 날 어두워지면서 혼자라는 것이 느껴지자 허전하다. 젊었을 때 느껴보지 못한 내 마음이 왜 이리 변덕스럽지? 없는 동안 혼자 먹을 여러 가지 식자재 보관 장소와 레시피 설명이 시작되었다. 매일 먹는 그대로지만 준비된 것 차려 먹기도 힘이 듭니다. 아침 식사입니다. 아내가 있으면 삶은 달걀을 먹는데 그냥 후라이를~~ 2024. 3. 24.
눈물 꽃 소년 가까이 지낸 후배로부터 박노해 시인의 첫 자전수필집 을 선물 받았다. 시조 시인이기도한 후배의 책선물, 받을 때마다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박노해 시인의 을 읽은지 몇년 만인가~~ 2024. 3. 23.
Alexej Georgewitsch von Jawlensky Alexej Georgewitsch von Jawlensky ( 1864년 3월 13일 – 1941년 3월 15일), 독일 에서 활동한 러시아 표현주의 화가 였습니다 . 꽃무늬 모자를 쓴 어린 소녀, 1910 메두사, 1923년 변주곡, 1916 2024. 3. 23.
Gerard van Honthorst Gerard van Honthorst(Gerrit van Honthorst)는 인공 조명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유명해진 네덜란드 황금기 화가입니다. 음란한 형상을 들고 웃고 있는 창녀, 1625 윌리엄 2세(1626~50), 오라녜 공작, 마리아 스튜어트(1631~60)의 초상화 발코니 위의 음악 그룹(1622) 가시관을 쓰신 그리스도(1622년경) 그라니다와 다이필로 , 1625년 불타는 촛불과 스카모르차 치즈를 들고 있는 청년, 그 옆에는 실패 병 콘서트 , 1623 2024. 3. 22.
Pierre Puvis de Chavannes Pierre Puvis de Chavannes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 해변가의 어린 소녀들 (1879) 가난한 어부(1881), 오르세 미술관 2024. 3. 21.
도나텔로-Donatello 도나텔로(Donatello) 14~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동한 조각가로 주요 작품은 와 . 조각을 칼로 형태로 그리는 듯한 새로운 부조 양식인 '스키아치아토' 기법을 개발했다. 다비드 동상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의 감실, c. 1430 –33 공주를 풀어주는 성 조지 2024. 3. 20.